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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02:44
일단 김독자가 발굴한 애들 둘

정희원은 에덴에서 김독자한테 사실 나도 지금이 더 낫다고 함. 그 전의 이야기는 대충 바텐더? 였는데 유료화 후가 훨씬 좋다고 김독자한테 말했어.

이길영은 ㅅㅂ..... 눈물밖에 안나온다..... 【전지적 작가시점 (3)】읽어봐......
발췌☞ 지독한 갈탄의 냄새. 죽은 바퀴벌레처럼 누워있던 아빠와 엄마의 모습. 차가워진 살갗을 쿡쿡 눌러보던 기억.
그렇게나 많은 굴들이 있는데, 자신이 어디로 가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채집망의 메뚜기들이 길 잃은 아이처럼 울고 있었다. (생략) 만약 그날 시나리오가 시작되지 않았다면 자신은 어떻게 됬을까.
내.... 아픈 손가락...... 내새끼......


원래 멸살법애들은 김독자가 유료화 안됬으면 살아있지도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므로 딱히 할말은 없고 그런데 김남운은 유료화로 ㅈㄴ 득본놈.
김남운 대사 '엄마랑 아빠가 날 동시에 버린것보다 짜릿~' 같은 내용이었음. 그리고 정황상 자해도 꽤 한듯... 괜히 세상 망하라고 고사지내던게 아님. 그냥 중2병, 방황 아니고 찐으로 원래 사회에서 설곳이 없었던 인간. 플루톤으로서도 꽤 잘사는듯 하다....


뭣보다 김독자.......... 김독자는 뭐 멸살법이 인생의 구원이고 유료화 아니었으면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겠지........ 동시에 멸살법도 김독자가 아니었으면 없었을것. 정말 김독자만을 위한 김독자에게 가장 상냥한 세계. 김독자가 멸살법 찾게 된 계기가 살아남는 방법 검색해서인거 너무 슬프고
김독자가 상징하는게 '독자'(讀者) 뿐만이 아니라 사회의 '시선'(이 시선도 전독시 내에서 굉장히 중요한 주제중에 하나였던듯)이 과해 죽어가고, 시선이 없는 곳에서 죽어간 인간이라고 생각해.

+유상아랑 한수영은 원래 갓생살고 있었는데.... 결국 김독자를 사랑(cp 연애적 감정ㄴ)하게 됨. 스스로 김독자를 선택한 유형인것같다. 특히 한수영 ㄷㄷ. 한수영의 사랑이 김독자를 살림 오지는 관계성

'사람이 사람을 좋아해서 세상이 다 좋아졌다'는게 이런의미 아니었을까. 전독시는 한수영의 김독자라는 한 인간에 대한 이기적인 사랑이 구원한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니까 유료화라는 비극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다 좋아졌다고 할 수 있는것같아. 애초에 김독자가 상징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던거임. 책을 읽는 독자/힘든 사회에서 이야기 속으로 도피한 독자(가장 오래된 꿈)을 구했으니까 행복한 세계인거
초반에도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살아남을 거라고 했잖아? 그러니까 에필로그 결말은 김독자가 사는게 찐결말이고 가장 완벽한, 해피엔딩이 아니면 의미없는 결말임


전독시너무어렵다 내가 뭘쓴건지 모르겠음 떼잉 내용 다까먹었스
2020.06.09 03: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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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이도 마찬가지임 ㅠㅠ
나곰은 매일같이 회사에서 썩다가 과로사로 사망한 게 너무 가슴아프다...
[Code: aa3a]
2020.06.09 03: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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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아나 한수영도 갓생이라기엔 애매한거같음... 물질적으론 부족함없이 살았지만 상아네 집안에선 여자애가 뭘 굳이 일류대학가고 회사다니누 시집잘가는게 최고지. 였고 한수영도 유명인들 혼외자식였나 사생아였나 해서 가족이랑 교류 없이 지냈잖음... 김독자가 안물어봐서 그렇지 어쩌면 이 둘도 한번쯤은 정희원처럼 지금 세상이 더 낫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겟음
[Code: a060]
2020.06.09 10: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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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이라고 한 이유가 유상아는 그걸 이겨내는 중이었고 멸망하지 않은 세계의 주인공상이라서. 한수영은 근데 유료화에 꽤 만족하는것같긴 하다.
[Code: 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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