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차기당주 새끼나오야 아빠따라서 쫄래쫄래 고삼가 모임 옴. 제일 중앙에서 양반다리 하고 앉은 드림주한테 달려가더니, 손가락질하면서 여자가 그렇게 앉는거 아니라고 지적질할듯.

그순간 10살짜리 꼬맹이 뺨에서 짝 소리 나면서 2미터 가까이 날아갔으면 좋겠다. 나오야 울지도 못하고 ???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웃는 드림주 쳐다봤으면 좋겠다.

고삼가 먼저 조용해지고 일반 주술사 가계 사람들 다 입 다물겠지. 다른 주술사 가계였으면 이미 가문히 휘청거릴 일이었을텐데 다른 가문은 물론 젠인가 어르신들도 당황한 표정으로 가만히 앉아있는 거 보고 나오야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 짓겠지. 알고보니 나오야 뺨 때린거 육안+무하한 술식 가지고 태어난 고죠가 차기당주 드림주였으면 좋겠다. 사토루 포함해서 2명 태어났다 치자ㅋㅋㅋㅋㅋㅋ 근데 드림주가 사토루보다 빨리 태어난거

가소롭단 표정으로 웃으면서 나오야한테 눈길도 안주는 드림주 보고싶다. 워낙 귀하게 자란 아가씨여서 남이 자신에게 지적질 하는것도, 심지어 자신 앞에 고개를 빳빳이 들고 함부로 서 있는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겠지. 나오야 가부장 발언에 빡쳤다기보단 걍 아랫사람(자기가 판단하기에)이 자기 앞에 고개들고 서 있는거 보고 치운거였으면 좋겠다.

새끼 나오야 빼앵 울면서 아빠한테 안기고, 고삼가 포함 다른 주술사 가계들도 당황하긴 했지만 괜히 나섰다가 휘말릴까봐 가만히 있겠지.

나오비토도 솔까말 애가 가만히 있다 맞은게 아니라서 아무말 못함ㅋㅋㅋㅋ 그렇다고 심기 불편한 채로 아무말 못하기엔 자존심 상했는지 껄껄껄 웃으면서 나오야 무릎에 앉히고 머리 쓰다듬었으면 좋겠다.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음. 양측 모두 사과 절대안함. 억지로라도 화기애애 했던 분위기 싹 가라앉고 서로 침묵 속에서 신경전 벌였으면 좋겠다. 사토루마저 이거 괜찮은건가 하고 불편해할듯.

Zip zip해서
나오야 고전 입학 후에 드림주 3학년 선배로 다시 만나는거 보고싶다. 자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때린 여자한테 반하는거 보고싶다.

시원하게 잘 쌌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