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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19:13

혈기왕성한 나이니 당연 성쪽으로 상상 오지게 많이 하는데

어느 날 밤부터 자기 몽정에 사스케가 부쩍 많이 나오는 거임.

타락했다고 스스로를 자책하는데

그러다 우연히 동네아줌마들끼리 수다떠는 얘길 지나가다 듣는데

사스케와 나루토가 과거 배꼽 맞추던 사이란 걸 알게 돼버림.

그게 무슨 소리냐며 보루토가 따지자 

갑작스런 볼토 등장에 아주마이들 허둥지둥 어쩔바 모르다 그냥 뜬 소문이라며 신경쓰지 말라며 호호호 능수능란하게 헤어지는데

보루토는 마냥 그럴 수 없엇음.

가끔 사스케가 자신을 멍하니 바라볼때가 있는데 그때의 아련한 눈빛은 자신이 모르는 어떤 감정의 덩어리엿음 

결코 가볍지 않은 그 농밀한 감정을 어린 나이일지라도 어렴풋 느꼇던 거임

보루토가 수어번 불러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사스케는 자신을 그렇게 바라봣엇던거

이번에 내가 그렇게 좀 잘했었나 내심 뿌듯해하기도 했던 보루토엿는데

그 눈빛이, 감정이, 자신을 향한게 아니란 것을 깨달은 순간 보루토는 배신감이 들 것 같다.

더욱 미치겠는건 사스케에 대한 분노와 동시에 밀려들어오는 나루토를 향한 질투심.


어느때처럼 보루토 꿈에 찾아온 사스케의 환영에게 보루토는 아버질 사랑했었나요? 홀연히 묻기까지 하겠지

꿈속의 사스케는 아련하게 미소지으며 대답없이 보루토의 다리에 얼굴을 묻고

그 날, 보루토가 심하게 열병에 앓게 됨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에 사스케를 못본지도 오래,

소식이 두절된 보루토 때문에 사스케가 보루토 문병오는 거.


히나타가 마침 볼일이 잇어서 잘됐다고 보루토좀 지켜봐달라며 나가버리는데

잠깐 얼굴만 보려 가려 했던 사스케는 조금 난처했지만 어쨋든 히나타의 부탁대로 보루토 옆에 오도카니 서서 자신의 제자를 내려다 보는데


그러다 어렴풋 보루토의 눈이 떠지는가 싶더니 조금 초점이 엇나간 보루토와 눈이 마주치는거



사..스케.. 아저씨..

정신이 드니?



아픈 와중 용케 알아보는구나. 조금 기쁜 사스케. 보루토 색색 거리면서 사스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 조금 뻘줌해진 사스케는 머릿수건 시원하게 갈아줄까 싶은 생각에 보루토에게 손을 뻗음.


그런데 덥석 보루토한테 잡혀버리는거임.


아픈 아이답지 않게 아귀힘이 상당했음. 

열에 들떠서 헛것이라도 보는건가 싶어 조용히 보루토를 부르는데 여전히 보루토는 자신을 응시하고 있었음.


보루토

아저씨, 우리 아빠랑.... 사겼다면서요


갑자기 뼈때리는 보루토의 말에 사스케는 뒤통수를 후드려까맞은 기분이 듦.


무슨 소리냐고 되묻는 찰나 아귀 힘이 더 강해짐 도대체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음. 



오늘도 대답 안하시네요.

뭐? 보루토,

상관 없어요. 기대도 안했으니.



그러면서 보루토가 사스케를 휙 잡아 이끄는거. 엉겁결에 보루토 위로 넘어지는데 팔이 하나 뿐이라 좀 볼썽사납게 넘어지는 사스케고

확연히 작은 아이의 가슴 위에서 일어서려고 하지만 여전히 팔이 붙잡힌 바람에 뜻처럼 안됨. 팔 놔달라고 하려는데 그러다 코 앞에서 아이와 시선이 얽혀버리는 사스케. 그 눈빛을 마주한 순간 사스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음. 우습게도 그 눈빛을 사스케는 어떤 남자를 통해서 잘 알고 잇었어.  탐욕과 지배욕으로 일렁이는 그 눈동자는 여간 낯선 것이 아니었음. 맞닿은 하반신에서 꼿꼿이 닿아오는 정직한 물건이 설마, 아닐거야, 라는 사스케의 혹시모를 회피를 온전히 차단해버림.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것 같앗음



제가 얼마나 미웠어요? 아저씨한테 아빠를 뺏어가서

보루토,

아니 그럴 수 없었잖아? 사실 날 통해 아빠를 봤던거잖아? 당신은 말야.

....



보루토는 너무도 익숙하게 손을 뻗어 사스케의 옷깃을 벗겼고 단출했던 사스케의 옷차림은 너무도 쉽게 흐트러져 속살을 드러냈음 

사스케의 눈동자가 몹시도 흔들렸지만, 우습게도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엇음. 청아한 저 벽안으로부터 벗어나는 법을 사스케는 도저히 알 수가 없엇음. 십수년전부터 그 깊이를 짐작할 수 없는 눈동자에 잠식돼있어온 사스케는 정말이지 알 수가 없었음. 그래서 거침없는 아이의 손길에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 없었고 순식간에 나체가 되어버림. 


너무나도 능숙하게 사스케를 끌어당기며 보루토는 입을 맞춰왔고, 사스케의 엉덩이에 손을 뻗엇음. 보루토의 몸은 너무나 뜨거웠음. 너무나 뜨거운 ㄴㅏ머지 아이의 손끝이 닿는 곳마다 불이 옮겨 붙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겟지

그 뜨거운 손가락이 음습한 곳으로 침범할땐 사스케도 신음을 참을 수 없어서 헐떡이는 숨과 함께 탄성을 내질러버리겟지욥... 머리가 뱅글 도는 거 같아 사스케는 침대시트를 움켜쥐었음.


믿을수 없어. 믿기지 않아.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실재했음.


열에 받쳐 땀을 비오듯 쏟아내면서, 한껏 발정한 물건으로 자신의 내부를 어설프게 탐하는 보루토도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다리를 벌린 채 허리를 비틀며 더운 숨을 토하고 있는 스스로도

그 덜 익은 아이에게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 비참한 진심도 


모든 것이 현실이었다

2018.04.20 21: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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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사스 배덕감 대체 무엇ㅌㅌㅌㅌ 사저씨 보루토 거부 못하는거 찌통과 존꼴을 한방에 느낄수있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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