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카카시 아닐까...


거의 대부분 미나토반 관계는 오비 > 린 > 카카여서 오비토가 린 좋아하고 린은 카카시 좋아함 뭐 이런 해석이 많았는데 (나도 기본적으로 이쪽으로 생각했음) 최근엔 오비토랑 린이 양방이었는데 오비토가 카카시에 대한 경쟁심리 때문에 린의 맘을 눈치 못 챘고, 카카시는 따로 겉돌았다 / 카카시도 실은 린을 좋아했다 하는 해석도 은근 보여서 의문이 생긴 참이었는데...어떤 커뮤니티에선 어장관리 소리까지 나와서 좀 햇갈린 적도 있음.

근데 아무리 이리저리 찾아봐도 린이 좋아했던 건 결국 카카시였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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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캌린 유년기 시절만 해도 대놓고 이렇게 린이 카카시한테 호감 있다는 묘사가 꾸준히 나옴. 일단 카카시 VS 가이 중닌시험에서 나온 린의 저런 표정은 단순히 우리 팀 이겨라 수준의 표정으로 보긴 어려운게, 대놓고 저 상황에서 린이 홍조까지 띠고 있는데다가 오비토가 싸울 땐 그냥 걱정하는 분위기만 내던 것과 달리, 카카시가 싸울 땐 '가랏!' 하고 기합까지 넣어서 응원해주기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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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토가 자길 좋아하는걸 어느 정도 티내는 와중에도, 저렇게 오비토에게 여봐란듯이 린이 카카시 상닌 승급 축하 계획을 꾸리는 걸 대놓고 보여줌. (오비토가 이 때 꽃다발을 떨구면서 고백 포기하는데, 과연 린이 이걸 몰랐을까...? 쟤가 린 주변을 어릴 적부터 알짱거리면서 좋다고 어필한 적이 몇 번인데. 게다가 대놓고 린이 전에 오비토에게 벚나무 밑으로 와달라 할 때 오비토가 무슨 고백받는 사람마냥 대놓고 좋아죽는 반응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것도 린이다. 그러므로 린도 오비토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른채 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게다가 오비토가 중닌으로 승격할 땐 혼자서라도 크게 죽하하는 티도 내지 않고, 자기 입장에서 수고스럽게 사람들 불러다 축하해주지도 않음. 이것만 봐도 린의 호감도는 오비토 <<<<< 카카시라는 걸 알 수 있음.

애초에 카카시가 성격상 린에게 나 상닌 승격하니까 애들이 나 축하해줌 좋겠네...라고 빈말로라도 그런 말 흘릴 리도 없으니, 저건 빼박 린이 카카시를 좋아하는 마음에 그냥 자기 멋대로 다른 애들까지 동원해서 '축하' 하는 식으로 카카시에게 관심받고 싶어하는 면모를 대놓고 드러내는 장면이라 볼 수 있음.

왜 이런 추측을 하냐면 린은 대놓고 선을 긋는 타입도 아니지만 대놓고 연심을 드러내는 타입도 아니고, 카카시는 자기에게 별 관심 없다는게 티나니까 자기 연심을 최대한 객관적인 호의마냥 위장시키기 위해 '딴 애들' 까지 동원해서 저런 '환심 사는' 짓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의외로 다른 표면적 의도 속에 전혀 다른 진심을 숨기면서 이를 상대에게 간접어필 하는 것은 현실에서도 흔한 편이고.

보통 친구 축하해주고 싶다면 왠만해선 혼자 가서 선물 주면서 축하하지, 누가 저렇게 동네방네 온 애들에게 유인물까지 돌리면서 '얘 승급한다니까 축하해줘~~' 하는 식으로 판을 크게 벌림? 설령 린이 그런 성격이라고 한다고 치자. 그렇다면 린은 오비토가 중닌 승격되었을 때도 애들 다 불러모아서 공평하게 '크게 축하해주는 장면' 을 오비토 앞에서 연출했어야 정상임.

하지만 그렇지 않았으므로 (둘을 대하는 태도에 일관성이 없으므로) 저건 린의 성격 때문에 카카시에게 크게 축하를 해준게 아니고, 말 그대로 '순수하게 축하해주러 온 애들을 이용해 자기 연심을 축하행사에 묻어가는 식으로 표출하기' 에 가깝다. (일단 불러모은게 자기니까 자기가 말 안해줘도 애들 중 한두 명은 '린이 너 축하하려고 애들 불러줬어!' 라고 카카시에게 어필을 대신 해줄텐데, 린은 이걸 노렸을 공산이 제법 있어보인다. 뭐...딴 애들 다 입 다물어도 카카시만 저렇게 성대하게 축하받은게 성질났던 오비토가 그 자리에서 린이 저랬다고 반응했을 경우도 있어보이고) 물론 카카시의 이후 린에 대한 태도를 보면 린이 그런 짓을 해줘도 별 감흥 없이 넘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즉, 린은 오비토에게 생각보다 다정한듯 하면서도 오비토의 연심에 대해선 제법 냉정하게 선을 긋는 장면과 자기가 더 크게 관심있는 건 카카시라는 점을 꾸준히 어필한다. 워낙 작가가 린을 대충 다뤄서인지, 린이 심리를 강하게 억압하는 타입이어서인지 (혹은 둘 다인지) 린의 심리 묘사가 직접적으로 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이 정도만 되도 왠만한 사람들은 '아 얘 오비토에겐 관심 없구나...관심 있는건 카카시지' 라고 인식하기에 충분하다.

구태여 오비토가 리타이어 당했을 때 카카시가 '오비토는 너 좋아했음' 하니까 린이 '그렇다면 내 마음 역시...' 하는 대사 치는 거나 사랑하는 사람 손에 죽었다(...)는 이상한 소리가 나오는 린절 사건을 제외해봐도 그럼. 약간 린의 행보에서 좀 논란이 되었던 두 건의 경우는 원래 글 저장하다 날아가서(...)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음. 이제와서 수정하고 이미지 찾으려니 피곤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린이 오비토와 양방관계였다거나 어장관리였다거나 하는 소리가 나온 것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1. 린은 오비토에게 냉정하게 선을 긋는가 싶다가도 오비토에게 이상하게 친절할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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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오비토가 지각해도 쭉 기다려주던 거나, 졸업장 챙겨주는 거 외에도 오비토에게 연애적 호감이 없는 것 치고는 '내가 계속 지켜보고 있어' 를 운운하거나 (심지어 이 지켜보고 있어를 무려 세 번 이상 말한다) 오비토의 꿈을 신뢰하고 강하게 밀어주는 등, 뭔가 단순히 '친구' 치고는 오비토에게 과하게 친절한 면모를 보일 때가 종종 있음. 뭔가 현실 절친 치고는 약간 좀 애매한데, 그렇다고 연인 미만인 그런 구도?

아무튼 그런 구도가 오비토와 린의 과거 씬에서 종종 자주 등장하고, 린은 단 한 번도 오비토 앞에서 '나 카카시 좋아하니까 이제 나 좀 포기해줘' 라고 말하는 적도 없음. 즉, 린은 오비토의 마음을 받아줄 생각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태여 오비토를 곁에서 때어놓지 않는 애매한 구도를 유지중임. 그리고 현실 어장관리 유형 중에 '열대어 관리' 라고 해서 약간 오비토 - 린 구도와 비슷한 어장관리 유형이 있음. 

열대어 유형 : 이성으로서의 매력은 느끼지 않기 때문에 사귈 생각은 안 들지만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저 사람이 떠날까봐 '나 먹기는 싫은데 남 주기도 아깝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을 보험[3] 취급하며 장기간에 걸쳐 이성을 놓아 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사귀지도 않은 채 거리를 두며 떡밥만 주구장창 던지는 것 (출처 꺼라위키) 

즉 린이 오비토에게 저런 '애매모호한' 태도를 계속 유지하는게 '어장관리' 라 보는 측면에선 린이 오비토를 '열대어(보험/안전빵)' 으로 어느 정도 의식/무의식적으로 간주하고 자기 어장 안에 넣어둔다고 본다고 해도 될듯함. 현실 친구들이나 넷상의 친구들(트친 등) 중에도 '아 얘랑은 좀 맘이 안 맞는데...남들 다 떨어져나가도 얘는 나한테 붙어있겠지' 하는 심정 때문에 살짝 피곤하게 느끼면서도 못 때어놓는 친구들 있잖아. 뭐 그런 관계라고도 해석할 수 있을듯. 

다만 린이 연애에 대해 좀 조숙하긴 해도 13살 꼬맹이라는 점이나 린이 오비토랑 오래 전부터 소꿉친구 관계인 점, 그리고 둘이 고아라는 점에서 깊은 유대감이 있어서 통상의 친구보다 좀 더 깊은 친교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점, 단순 어장관리라 보기엔 린이 오비토를 마냥 '보험' 으로 취급하기보단 진짜 친구로 취급하는 장면으로도 저 위의 장면들과 나펭이 언급한 장면들(졸업식 때 챙겨주기, 지각해도 기다려주기 등)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어장관리 소리를 듣는 건 오해라고 본다.

보통 린은 감정을 억압하면서 자신의 호불호도 잘 드러내지 않고, 상대를 위해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구석이 강하기에 '오비토를 상처입히기 싫어서' 또는 '감정을 확 드러냈다가 그 결과로 자기에게 내쳐질 오비토에게 미움받기 싫어서' 오비토에 대해 확고하게 연애적 측면에서 냉정해지지 못하고 계속 오비토가 주변에서 알짱거리는 걸 용납했는데, 그게 어장관리라고 일부 팬덤에게 오인된 경향이 있다고 본다. 의외로 이런 유형은 현실에서도 제법 흔한데, 친구에게 상처주기 싫거나 나쁘게 보이기 싫어서 어정쩡한 친구관계를 제대로 정리하지도 못하고 계속 '일단은 친한 친구' 로 있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린의 경우에도 정서를 억압하는게 타인을 배려 + 나쁘게 보이긴 싫음이라는 그 나잇대 애들(특히 관계성을 중시하는 여자애들)의 방어적인 성향이 발현된 결과고, 그게 오비토와의 관계를 좀 어정쩡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함.

달리 보면 린이 종종 오비토의 누나고 오비토가 동생같은...그러니까 오비토-린이 남매관계를 이루는 그런 느낌이 난다고 볼 경우, 린이 오비토를 챙기는건 약하고 덜떨어진 티도 나고 자기 없으면 중요한 것(졸업장 같은 거)도 놓치는 오비토를 내버려둘 수 없는 누나의 입장에서 오비토를 꾸준히 챙기는데, 오비토는 린을 연애관계를 하고 싶은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두 사람 간의 관점 불일치(...)가 일어나서 린과 오비토의 관계가 어정쩡해졌다고 볼 수도 있을듯하다. 나펭의 경우 이 경우가 맞다고 보는데 그럼 린이 오비토에게 딱 선을 긋다가도 이상하게 호의적인 게 다 설명이 되기 때문.


2. 결말 전개 : 카카시는 언급도 안 하고 오비토만 챙기는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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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작가가 약 거하게 빨고 그린 것 같은(...) 저 어이없는 묘사...긴 한데, 확실히 결말부에 작가가 린으로 하여금 오로지 오비토만 챙기는 오비토 닦이화 + 오비토 구원하는 성녀화를 시켜버려서, 결말까지 다 고려해서 린이랑 오비토가 양방이 아니냐는 해석도 생긴 것 같기도 하다.

실재로 후반부에 등장하는 린은 카카시 한 번 손으로 잡아끌어서 생존시켜준 거 빼면, 그 뒤론 카카시를 일절 언급하지도 않음. 성격상 카카시에게 충분히 미안했을법한 뇌절(린절) 사건조차도 절대로 언급하지 않고, 오로지 오비토만 내리 저승에서 바라봤다는 식으로 반응함. (게다가 저 분홍빛 분위기까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저 장면들은 리얼 오비토 뇌피셜이라 보이기도 하지만, 작가가 오비토를 겁나 빨아주는 걸 고려해보면 작가가 그냥 결말을 오비린으로 내버린듯한게 확정적이어서 린이 과거에 카카시를 좋아했다는 게 희석되어버린 것도 있는듯. 팬덤도 아니고 작가가 나서서 린을 '카카시는 전혀 신경 안 쓰고 오비토만 챙기는 애' 로 땅땅 못박듯 묘사를 해버렸으니...그러니 해석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그것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결말 보고 어? 린 카카시 좋아한다며? 왜 한 번도 언급 안해??? 그세 환승했냐? 하고 순간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으니까. 

...그래도 내적으로만 보면 린의 저런 변화는 진짜 너무 뜬금없어서 작가가 린을 '캐붕' 내느라 + 작가가 카카시보다 더 오비토를 애정해서 (그리고 작가는 카카시가 인기 많다고 꽤 후러치기를 할 정도로 싫어하는게 있음) 린이 오비토만 챙기는 편향적인 묘사가 나와버린 것에 가깝고, 실재로 린은 카카시를 좋아하는게 맞았다고 본다.    


추신 : ....아니 무슨 단순한 정리글 쓰는데 몇 시간을 잡아먹은거야 ㅅㅂ 죽어라 분석뇌. 글 쓰다가 외출할 시간도 까먹었어...ㅅㅂ. 30분 걸리겠지 하고 쓴게 두 시간을 잡아먹다니 말이 돼냐고 ㅅㅂ!!!!! 

추신 2 : 린이 카카시를 좋아한 점에 대해선 여기서도 여러 의견을 봤고 짹이나 다른 커뮤에서도 여러 의견을 봤는데...그래도 납득가는건 그냥 맛살식 연애관(여자애들은 보통 잘생기고 잘난 남자 좋아하게 묘사하는 그 연애관)의 연장선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봄. 애초에 맛살에게 있어서 린의 용도도 그냥 7반의 삼각관계의 한 축을 답습하는 용도 + 카카시와 오비토의 각성/흑화 기폭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으니...(안 그럼 저렇게 대놓고 캐붕까지 내면서 오비토 닦이로 쓸 리가?) 왜 린이 카카시를 그렇게나 좋아했는지는 팬덤에서 이유 아무리 찾아도 작가는 정작 암 생각 없을테니 별 의미 없을듯하다...

작가한테 있어서 린의 연심은 그냥...스토리 전개를 위해 카카시에게 보내버릴 때도 있고 오비토에게 보내버릴 때도 있고...뭐 그렇게 함부로 써도 상관 없는 종잇장 수준의 기믹이었으니까. 그게 몇 년동안 나루토 보고 노하라 린을 분석해왔던 나펭의 감상임. ...하. 

...뭐 근데 이렇게 분석한 거 치고는 마음으로 미는 커플이 오비린이란 점에선 나펭의 이중잣대도 좀 신기함. 왜 그럴까, 커플링 팔 때는 머리랑 감성이 따로 놀아...ㅅㅂ. 빨리 일관성있는 카카린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스스로한테 있는데 (일관성 없는걸 좀 잘 못 참아서 그런듯) 그게 잘 안 되서 좀 짜증남. 
2019.03.09 16: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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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016]
2019.03.09 16:19
ㅇㅇ
사라져라 오비토가 만든 뇌피셜의 망령ㅋㅋㅋㅋㅋㅋ
[Code: da46]
2019.03.09 16: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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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016]
2019.03.09 16:27
ㅇㅇ
근데 달리보면 작가가 커플링 설정 바꿨다고 하면 원래 설정이 어땠고 팬덤이 어떻게 뇌피셜 하던 간에 원작은 설정변경된 식으로 전개가 흘러간 거니까...ㅋㅋㅋㅋ 그 점이 좀 짜증나긴 함. 그래도 나펭도 너펭 말대로 린이 확고하게 좋아했던 건 카카시고 오비토와의 양방은 결코 아니었다고 봄. 작가가 결말 시점에서 갑자기 양방스럽게 묘사를 뒤집어 엎은거지, 그 전까진 린 > 오비토의 구도가 좀 어정쩡하긴 했어도 서로의 관점 불일치에 가깝지 (린은 오비토를 그냥 못 내버려두는 동생뻘로, 오비토는 린을 연심의 대상으로 생각하는데서 오는 관점의 불일치) 양방은 절대로 아니라고 보여서...
[Code: da46]
2019.03.09 16: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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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016]
2019.03.09 17:14
ㅇㅇ
나도 이렇게 봤음. 근데 린이 전혀 카카시 언급 안 하고 오비토 챙기는 거랑 저 구원-피구원 묘사가 합쳐지니까 오비린 삘이 났다고 느낀 사람들도 있을 것도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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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16: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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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선개추ㅠㅠㅠㅠㅠ이따 집가면서 읽어야지 고마워 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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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16:29
ㅇㅇ
///홉 논문이라 해주다니 고마워...걍 별 거 없는 뻘분석글인데 ㅋㅋㅋ /// 논문 소리 들으니 부끄럽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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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16: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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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애초에 마사시가 특히 연애감정을 그렇게 섬세하게 설정해놨을거라는 생각을 못 하겠어...ㅋㅋㅋ 걍 린이 카카시한테 호감이 있는 것처럼 묘사를 해놨으면 걍 린이 카카시를 좋아하는거고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함 사실 린은 오비토를 좋아했는데 ~... 같은 해석은 너무 깊게 들어간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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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16:57
ㅇㅇ
뭐 해석은 각자 맘이니까 ㅋㅋㅋㅋ 오비토랑 린이 양방으로 좋아했다는 해석도 보는 관점에 따라선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봄. 해석은 결국 어느 정도 하는 사람의 뇌피셜이라던가 기존에 선호했던 커플링 관계가 끼어들 수밖에 없는 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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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17: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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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d885]
2019.03.09 17:09
ㅇㅇ
으엇 개추 감사 //// 논리야 놀자 수준까진 아닌데...ㅋㅋㅋㅋ 걍 재미삼아 쓴 뻘분석글이니 넘 기대하지 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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