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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10:35
다시보니까 2기가 감정소모 미친거같음

김찌된찌 직전까지 믿고 있던 (특히 에렌이랑 존나 친하던)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사실 문 부순 범인들이라는 걸 알게 되고

딱하게 됐다고 생각했어 대화까지 통수 오지는데 거기다가 엄마 잡아먹었던 거인 재출연하고 한네스까지 먹어버리기... 엘빈 팔 한쪽 뜯기고 에렌이 시조의 힘 쓰기 전까지 거의 지옥도

에렌이 중간에 한네스 죽고 거의 실성한듯 웃으면서 난 아무것도 변한게 없네 하는 부분 너무 불쌍하고 동시에 사샤 죽고 코니가 에렌이 웃었다고 그렇게 경멸했는데 이때랑 같은 느낌인거 아닐까 싶음 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네. 시발 ㅠㅠㅠㅠㅠ 3기는 에루리랑 간부조 사랑하는 입장에서 멘탈 와장창이어도 스토리 자체가 재밌고 에루리 서사가 너무 갓벽해서 오히려 여러번 돌려보는데

2기는 진짜 에렌이 너무 불쌍해서 못보겠음 이제 고작 15살인데 인류의 존망이 달렸다고 모두가 지키려드는데 정작 소중한 사람은 다 잃어가는 모습이 너무 처절함...
2020.02.23 10:36
ㅇㅇ
ㄹㅇ얘 멘탈 부서질때마다 나도 같이 부서짐..ㅈㄴ안쓰러워ㅠ
[Code: 47d7]
2020.02.23 10: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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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에렌은 오히려 2기때 멘탈적으로 혹독하게 굴러서 3기때 전반적으로 초연한 모습 보인거같음
[Code: 274a]
2020.02.23 10: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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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방관자 에피에서 카를라 얘기 듣고 다시 어케 좀 멘탈 잡으려다 2쿨에서 또다시 무너진 기분임
[Code: dd14]
2020.02.23 10: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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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스 부분은 ㄹㅇ 눈물버튼임 시발...
[Code: 3e2b]
2020.02.23 11: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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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문단 ㅆㄹㅇ...ㅠㅠㅠㅠㅠㅠㅠ
[Code: 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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