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스가 남의 옷 빌린 후로 변하는 단추개수라든가
마법 쓸 때마다 시들다 활짝 피다 잎이 줄어들었다 늘어났다 하는 마르실 지팡이라든가
처음이랑 끝까지 진행따라 달라지는 라이오스 일행 장비 상태라든가
(라이오스는 레드드래곤이랑 전투 후 무릎 보호대 하나 망가져서 둘 다 빼고 방한장비 있는 애들은 겨울용 신발 신는데
없는 애들은 텐타클루스 신발 계속 신고 있는 거라거나)
아무튼 진짜 실제 사람이었다면 이 상황에서 장비를 이렇게 쓰겠지 이런 디테일이 생활감과 현실감을 물씬 느끼게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