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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dgall.com/12204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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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12:13
언어라는게 당대의 문화랑 풍습을 반영한 거다보니까 다른 세대 유행어 못알아듣듯 과거로 가면 같은 땅 위여도 말 안통할 거라는 글을 봤는데 사학도가 전공관련된 과거로 뚝떨어졌는데 말이 전혀 안통해서 유사한 다른 세계 떨어진 줄 알고 비루하게 살다가 우연히 지식으로만 알고있던 거랑 현실이 딱! 하고 맞아드는 순간이 닥쳐서 유레카 하는 씬이 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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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50a]
2020.09.21 12:57
ㅇㅇ
ㅇㄱ 서울도 20세기 초만 해도 사월 셔블 등등 바리에이션 오졌다고 하잖아 ㅋㅋㅋ 과거로 떨어졌는데 저기 지나가던 뎐봉듄이라는 농민 꼬맹이가 여기가 어디냐구유? 빛골이됴. 아니 무엄하게 나랏님 됸하믈 지가 어케 알아유 거리면 한국풍 판타지 세계로 생각하지 누가 그 꼬마가 고종시절 광주의 녹두장군 전봉준이란걸 바로 알아차리겠어 ㅋㅋㅋㅋㅋ 사람들 옷차림이 백제풍 비슷하고 말도 백제어같아서 여긴 전라도나 충청도쯤인가 보다~ 하고 살았더니 알고보니 백제 손민수하던 일본이고 막 ㅋㅋㅋㅋㅋ 고대 프랑스어 하길래 프랑슨줄 알았더니 프랑스 손민수하던 중세 영국이고 ㅋㅋㅋㅋㅋ ㅈㄴ 혼란스러울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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