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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00:38
전쟁광, 다른 나라 정복, 약소국 정복 했다는 남주 보면 괜히 찝찝하지 않냐.

보면 독립하려는 세력이 남주를 암살하려고 하는 거 항상 나오는데 그 세력들이 악역이라는 게 싫음.

남주고 주인공이라지만 결국은 다른 나라를 짓밟고 식민지로 삼거나 공물을 요구하는 지배층이라는 거잖음.

항상 사이 안 좋고 진짜 국력이 비등비등한 나라랑 전쟁 일으켜서 싸우고 이기는 거면 괜찮은데 허구한 날 약소국, 저 끝자락에서 사는 작은 왕국, 자기들끼리 잘 살고 있는 왕국 쳐들어가서 죽이고 멸망시키고 나오는 건 그냥 쓰레기같음.

식민지 침탈 생각나고 공물 요구하면서 약소국 공주나 여자들 끌고 오는 거 생각나고 그 과정에서 과연 병사들이 끌려오는 패전국의 사람에게 손을 댄 적이 한 번도 없을까 생각하게 되고 결국은 복속된 나라의 사람들의 생활도 생각하게 되고.

특히 독립하려는 식민지, 복속국 국가들의 사람들 나오면 옆에서 같이 00국 만세!! 00 독립 만세!!! 해주고 싶음.

내가 유달리 과몰입하는 건 맞는데 빙의물 여주 입장에선 진짜 세계잖음. 빙의물 여주가 전생에 살았던 나라가
사실은 제국주의가 팽배하던 곳이라 별 문제를 못 느낀걸까? 가끔 딸바보물에서는 엄마가 패전국 공주고 볼모로 잡혀서 애 낳은 경우도 있던데 그 정도면 딸도 엄마 생각해서라도 전쟁을 싫어해야하지 않을까. 그냥 남주 전쟁나간다!!멋져!! 다치지 마ㅠㅠㅠ 이러기 전에 전쟁에 대해 생각 좀 해봤으면 좋겠다.
2021.12.04 01: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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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ㅋㅋㅋㅋ나는 황제공이 엄청 강력한 제국의 ㅇ황제여서 옆에 주변국들 기죽이는거 나오면 가끔 짜게 식을때 있음 공이 이렇게 대단한사람이다! 보여주려는 건 알겠는데 가끔 나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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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08:03
ㅇㅇ
모바일
그..가끔 너무 명청 이런거 생각날 때 있음ㅋㅋㅋ...야만인오랑캐) 무시하고 기마민족(특:야만스런유목민)한테 국경 침략당하고 약소국한테 지랄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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