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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02:24
하쿠하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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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의 움직이는 성이었으면 하울성처럼 그렇게 난잡하지 않았을듯 그냥 좌표가 시간따라 바뀌고 겉은 멀쩡한 양옥인데 들어가면 일본식인 그런
암튼 그런 하쿠 성에 황야의 마녀한테 플러팅걸다가 개쪽난 마법능력 좀 너프된 얼굴만 오지는 쪼렙마법사 하울이 들이닥치는거지
그래서 하쿠 존나 떨떠름하게 팔짱끼고 음;; 이러고 있어도 용은 착하기 때문에 갈곳없이 막 도망쳐온것같은 꼬라지의 28살 마법사를 거둬주는거지 그래서 황야의 마녀가 자기 쫓아다니면서 죽일거라고 자기 혼자서는 못이긴다고 성 밖으로 나가는 순간 난 죽는거야 하면서 맨날 하쿠한테 징징댐 하쿠 할일많아서 머리짚고 미간 누르면서 서류작성하고 있는데 하울이 나잇값못하고 청승떨거나 주접떠는거보면 개빡쳐서 마법 쏴서 구석에 묶어두거나 했음 좋겠다 근데 결국 하쿠 지옥의 얼빠라 풀어줌
근데 그러다가 하울이 하쿠한테 반했으면.. 나 시발 잡혀가는거아냐? 이딴생각하고있는데 하쿠가 nnn살먹은 강의 신이라는거 알고 앗...저랑은 차원이 다른 분이셨군요 넵...하면서 합법적쇼타공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림
하울은 하쿠집에 얹혀살면서 살림함 요리하고 마법으로 청소하고 뭐 그런거 하는데 어느날은 좀 실수가 있어서 집 구조를 뒤바꿔놨다던가 좌표를 들키게 했다던가 해서 암튼 하쿠가 쳐놓은 결계마법을 건드린거임. 하쿠 개빡쳐서 하울한테 넌 쓸모있는게 뭐냐고 내 집에 애초부터 무단침입한거고 나가라고 화내는데 그때 하울 짤처럼 초록색 점액질 뿜어내면서 흐물흐물 자리에 녹아내리면서 나 쓸모없어? 나 아름답지않아? 날 싫어해? 무서워..무서워...이 말들만 계속 반복함. 하쿠 환장하겠지 그리고 결국은 맘 약해져서 뒷처리 다하고 점액 흐르는거 다 씻기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하울 벗은 몸 다 보겠지. 그리고 눈물처럼 하울 귓불에서 찰랑이는 에메랄드 귀걸이 만지작거렸으면 좋겠다.
그때 비몽사몽하게 욕조에 따끈하게 잠긴 하울이 반쯤 눈 뜨는데 시선이 게슴츠레함. 아직 제정신이 아님. 그 상태에서 자기 귀 어루만지는 하쿠 보고 그대로 쫓겨난줄로 알았는데 마지막 꿈속에서라도 얼굴 보네..싶은 하울이 하쿠한테 고백하는거 "사랑해..."

하쿠 멘붕옴 근데 그다음부터 하울이 좀 다르게 보이겠지 하울 태도도 미묘하게 좀 쭈뼛쭈뼛 마음 이미 다 들켰으니까 사심 가득인거 다 보이고 하는데 하쿠도 하울의 묘한 백치미와 황홀한 와꾸에 넘어가서 결국 눈도 맞고 배도 맞음. 그렇게 둘이 동거하다가 하쿠가 밖에 나가기 무서워하는 하울 데리고 설리만이랑도 싸우고 황야의 마녀도 해치우는데 그거 보고 뒤에서 내남편 멋져...! 입틀막하는 하울 ㅂㄱㅅㄷ

 
2020.03.27 (02:26:11)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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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하울 닥개추
[Code: 17be]
2020.03.27 (03:39:51) 신고
ㅇㅇ
모바일
끼햐햐햐하아ㅑ아아야어아아아아하핳하아앙아아앙 이거요 센세!!!
[Code: 5d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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