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난 소식도 듣고 볼 거 없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봄
귀걸이 보자마자 흐린눈 하면서 보고 있는데
어찌어찌 나름 재밌게 읽었음(완결부분은 완전 씹쓰레기)
근데 개연성 폭망하고 이행안되는 캐릭터들의 행동 때문에 이해 1도 안되서 걍 머리 탁탁 치면서 봄

1. 탄지로 성격
초반 기유 만나는 부분까지만 봐서는 책임감 넘치고 가족을 아끼지만 그렇다고 겉으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장남이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이 너무 헤퍼지는게 ㅂㅎ

2. 기유와 탄지로 스승
쓰바 이 쓰레기는 이름도 생각 안나네
시험보러간 지 제자들이 뒤지든 말든 골방에 앉아서 슬퍼하면 다냐 제자를 그렇게 아낀다면서 사지로 내모는게 이해 안됨 죽은 제자를 위해서라도 한마디 발언이라도 한다면 이해 할텐데 끝까지 입다물고 혼자 찔찔 거림 극ㅂㅎ

3. 쓸데없는 죽음
이건 이 만화 본 사람들이면 더 이해 할거임
캐디 개미치게 하고 캐릭터 서사까지 만들어놨으면서 다 죽임
렌이 죽은거는 솔까 잘했다고 생각함 탄지로와 지주의 첫 임무이고 캐릭터 성이나 탄지로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죽은건 진짜 신의 한수 였음 구질구질하게 살아 남았으면 ㅂㅎ였을 텐데 죽어서 깔끔한 마무리로 ㅎ
그 뒤로로는 모두다 문제...

4. 이과의 승리
결말까지 열편도 남지 않은 상황
갑자기 탄지로가 오니화!
머리속으로 짱구 겁나 돌리면서 아.. 탄지로 뒤지겠네...
포기하고 있던 상황에 갑자기 주사한대 맞고 오니화 풀림
ㅅㅂ...

5. 만악의 근원 귀멸대 수장
초반 시험에서 지가 사지로 몰아 놓고는 5?인가 나 살아남았다고 칭찬하는데 시바 이게 사이코패스 새끼지 누가 싸이콘지 헷갈리 지경 무잔보다 더한새끼
그리고 마무리로 지 와이프랑 어린 딸램들이랑 같이 폭사

6. 무기
총이라는 좋은 무기며 오니한테 무조건 통하는 극 독약도 있는데 무조건 호흡하면서 칼들고 설치게 하는거 진짜 이해 안됨...
약점이 있으면 그걸 파헤칠 생각을 해야되는데 부족한 신체 능력을 바위에 계란치듯 신체 강화 시켜 사우게 하는거 진짜 실소가 나올지경 ㅋㅋㅋㅋㅋ
약한방에 뒤지는 것들인데....

7. 빌런미화
서사까지는 좋은데 미화시면서 얘는 이랄수 밖에 없었다 하는거 극극 ㅂㅎ
걍 존나 나쁜새낀데 탄지로가 동정하는거 볼때마다 탄지로 대가리 잡고 주변 구경시켜주고 싶음
주변에 죽어나간 사람이 얼만데 장난하나 싶었음 특히 그 남매 부분
그래서 시노부부분 보면서 크으ㅡ 함

8. 탄지로
주인공 보정으로 모든 캐릭은 탄지로한테 감기는데 그게 이해 안됨
4인방이야 초반부터 만나 같이 오랫동안 활동했기때문에 동문이라는 느낌으로 갈 수 있지만
지주들부터 악당들까지 뜬금없이 탄지로한테 감기고 회개 할 때 이해가 되질않음 스발 탄지로 섹도시발이다.
그리고 초반애 탄지로만의 특별한 능력이라고 생각했던 좋은 코가 마지막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게 뭔가 탄지로만의 중요한 아이덴티티 같았는데 조금 아쉽

9. 해의 호흡
애의 호흡이 그렇게 특별하다고 느끼지 못함
무잔에게 유일하게 통하는 개쩌는 스킬인거 같는데 감동없었음
탄지로가 특별한 혈통도 아니고 귀걸이 하나와 요리이치와의 짧은 인연이 다인데 탄지로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걸 억지로 설득시키는 느낌

10. 용두사미
떡밥 회수도 못하고 걍 급하게 마무리 지은 결말 극ㅂㅎ


생각 나는 대로 쓰다보니 주구난방하긴한데 이것말고도 ㅂㅎ인 부분이 너무 많았음 그래도 나름 재밌게 읽었다.
캐릭터 디자인이 정말 개 미쳤는데 입체적이기 까지 함
근데 입체적으로 만드는데 힘 쓰느라 내용 개판 됨
전형적인 결말 생각안하고 캐릭터들 움직이는대로 스토리 짜낸 스타일임
칭찬 쓸라했는데 격국 욕으로 끝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