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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03:58
이제 배구 안 한다는 전 작은 거인 말에 히나타가 별로 실망 안 했다는 말
어린 시절 우상으로 삼을만큼 존경하던 선수가, 그 선수처럼 되고 싶어서 배구로 달려올 만큼 존경하고 존경하던 선수가 더이상 배구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란게 되게 복잡하거든. 우상을 잃었다는 박탈감과 그에서 오는 허무함, 그리고 대상을 잃은 배신감과 그에서 오는 분노가 한데 어울어져서 나오는게 실망했다라는 건데
히나타는 그런게 없다고 말했다. 이는 곧 히나타가 작은 거인을 우상으로 삼았던 어린시절에서 벗어나 성장했다는 것을 저 짧은 대사 하나로 압축해 보여주는 거임
더이상 어린 시절의 우상에 얽매이지 않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히나타가 성장한게 배구 실력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있다는 걸 암시하는 장면이라서
난 이런 장면이 가장 좋더라
어린 시절 우상으로 삼을만큼 존경하던 선수가, 그 선수처럼 되고 싶어서 배구로 달려올 만큼 존경하고 존경하던 선수가 더이상 배구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란게 되게 복잡하거든. 우상을 잃었다는 박탈감과 그에서 오는 허무함, 그리고 대상을 잃은 배신감과 그에서 오는 분노가 한데 어울어져서 나오는게 실망했다라는 건데
히나타는 그런게 없다고 말했다. 이는 곧 히나타가 작은 거인을 우상으로 삼았던 어린시절에서 벗어나 성장했다는 것을 저 짧은 대사 하나로 압축해 보여주는 거임
더이상 어린 시절의 우상에 얽매이지 않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히나타가 성장한게 배구 실력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있다는 걸 암시하는 장면이라서
난 이런 장면이 가장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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