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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01:43
용병au. 전쟁에서 첫사랑이였던 카게야마의 언니를 잃고 깊은 상실감에 빠진 채로 살던 오이카와 얼마 안가서 그 동생인 카게야마가 용병에 전투팀으로 들어온거 보고 죄스러운 마음에 계속 피해다니겠지. 그러는 와중에 언니를 빼다 닮은 카게야마한테 연애 감정은 아니고 그 비스무리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거. 스스로가 역겨워서 일부러 카게야마랑 같이 팀업 뛸 때나 마주칠 때 마다 모질게 말하고 행동하는데 그에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카게야마. 오히려 아직도 그 때의 상실감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오이카와를 이해 하겠지. 동생인 저보다도 더 슬퍼 하는거 보고 안타깝다고 생각하는거. 나중엔 뒤틀린 증오심 품고 행동하던 오이카와 팀업에서 적들한테 인질로 잡힌 카게야마 보호 할 생각도 못하고 총구를 카게야마 쪽으로 향하고 방아쇠만 톡톡 치다가 cctv로 상황 보던 하나마키가 인이어로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현재 상황에 집중 하라고 하는 말도 무시 한 채로 방아쇠 당기는데 결과적으론 카게야마가 아닌 옆에 있던 적을 쏴버렸겠지. 바로 옆에서 머리가 터져버린 탓에 살점이랑 피가 몸에 다닥다닥 붙은 카게야마 아무렇지도 않게 usb 쥐고 빠져나오는거. 나중에 백업팀 하나마키랑 스가랑 아까 있었던 일로 대화 하는데 그 대화에서 카게야마의 모럴이 이상하다는걸 파악 하는 둘. 아까 오이카와가 안 쏠거 알고 있었어? 아니요. 그럼 피했어야지. 여차하면 옆에 있던 사람 머리 갖다 댈 의향은 있었어요. 그리고 오이카와 씨는 저 못 죽여요. 뭐? 제가 언니의 얼굴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만약에 절 쐈으면 언니를 죽이는 것 같아서 본인도 자살 했을 것 같은데요. 카게야마. 저희는 신뢰 관계로 이루어져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러는 넌? 네? 너는 오이카와 쏠 수 있어? 궁금해요? 다 마신 잔 내려놓으면서 무심한 얼굴로 저들을 바라보는 카게야마에 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둘 되도록이면 같은 팀업 안 하게끔 매칭을 피하겠지. 그러다가 상위 등급 용병들을 요구하는 일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둘 전에 했었던 일 보다 더 위험한거에 신경이 날카롭게 서서 전투에 임하는데 경계 서고 있다가 발각 되서 난데 없는 총격전 벌이게 된거. 오이카와가 총으로 백업 하고 있는 와중에 칼 들고 적들 목 베고 다니던 카게야마 다리에 총 맞고 휘청 거리다가 오이카와 뒤에 있는 적한테 칼 던져서 꽂아 넣고 옆에 와서 혹시나 하는 부상 확인 하는데 허리를 찔린건지 피만 죽 흘리면서 거친 숨 몰아 쉬고 있는거 보고 일단 사각으로 물러나는거. 출혈로 인한 쇼크가 오기 전에 지혈만 대충 한 카게야마 심적으로 몰린 상태라 그런지 두 손에 얼굴 파묻고 제 언니의 이름만 불러대는 오이카와한테 그동안 갖고 있었던 언니 인식표 태그 손에 쥐어주면서 토오루. 하고 불러주는데 이미 패닉 상태에 있는 오이카와 카게야마한테서 언니를 겹쳐 보면서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는데 그런 오이카와 보고 더 이상 전선에 설 수 없다는걸 깨달은 카게야마 굳이 그 환상을 깨버리고 싶진 않아서 두 뺨 감싸고 이마 맞대주다가 전선에 들어서는거. 카게야마, 돌아오는거에 집중해. 잊지마. 목적은 살아서 무사 귀환 하는거야. 오이카와 씨가 있잖아요. 카게야마. 죽이지를 못하는게 좀 그렇네요. 언니가 왜 사랑했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카게야마. 홀로 적의 수장 앞에 선 카게야마 스가가 제 이름만 불러대는 소리만 가득한 인이어도 부숴버리고 괴사가 진행 된 다리 이끌고 맞서겠지. 결과는 이겼고 목을 베버리는 것도 성공했음. 근데 전투 백업팀이 데리러 왔을 땐 이미 자리를 뜨고 행방이 묘연해진거. 나중에 정신 차린 오이카와한테 상황 설명 해준 하나마키 그렇다고 애 찾는걸 포기 하면 어떡하냐고 뭐라 하는 오이카와한테 패닉 상태에 빠져서 애를 앞에 두고 다른 사람을 찾아댄 놈 한테 그런 소린 안 듣고 싶다고 한 하나마키 그에 입 꾹 다무는 오이카와에 한숨 쉬면서 찾고 있다는 말을 끝으로 자리 비우겠지. 저만 남은 병실에서 카게야마가 주고 간 인식표 태그만 꾹 쥐고 마른 세수 하는 오이카와. 그렇게 1-2년의 공백 끝에 타국에서 임무 뛰던 오이카와 빈 성당에서 카게야마 발견하는거. 백업실에서 상황 파악 하던 하나마키랑 스가도 놀래서 애 잡으라고 소리 치는데 오이카와한테 총구 겨누는 카게야마 보고 헛숨 삼키는거. 맞대응 하는 오이카와한테 소리 치겠지. 오이카와, 쏘지마. 쟤는 날 쏴도 된다는 소리야? 넌 두방 정도는 맞아도 싸. 그 말에 얼굴 찌푸린 오이카와 미쳤냐고 할려다가 굉음 내면서 제 뺨을 스쳐지나가는 탄환에 무의식적으로 저도 쏴버리겠지. 미쳤어? 쟤가 먼저 쐈..! 등 뒤가 비었는데 경계가 너무 없는거 아닌가요. 그 말에 뒤돌아 본 오이카와 머리가 관통 된 채로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사람 보고 인상 쓰면서 다시 앞에 쳐다보는거. 토비오. 네. 도대체 그동안 어디서 뭘 했어. 무능한 오이카와 씨랑 계속 팀업을 하는건 불가능 하다고 판단해서 잠시 이탈 한건데요. 2년을 잠시라고 할 수 있나? 그 2년동안 멘탈은 강해지셨는지. 엊그제라도 본 사람 처럼 말거는 카게야마에 혼자만 갖고 있던 긴장감이 다 풀린 오이카와 일 끝났으니까 카게야마랑 같이 돌아오라는 하나마키 말에 인상 팍 쓰고 돌아가는거. 쉘터에 발 들이자마자 포옹 해오면서 우는 스가에 어정쩡하게 서 있던 카게야마 혼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일단은 참는다면서 볼 한번 꼬집고 가는 하나마키에 눈만 깜빡이는 카게야마. 메디컬실에서 건강검진 하면서 오른쪽 다리가 기계 다리로 대체 된걸 발견한 스가 뭐냐고 묻는데 그 때 괴사 되서 잘라냈었다고만 대답하고 어디서 이식 받았는지는 말 안하는거 보고 더 깊게 묻는건 일단 포기 하겠지. 건강검진 다 하고 다른 애들이 대련 신청 하는거 받아들이고 모의 전투 하던 카게야마 오이카와가 같이 하자는거에 군말 없이 승낙하겠지. 앞에 있었던 전투들과는 차원이 다른 분위기 내면서 심판 봐주는 이와이즈미가 GO! 라고 하자마자 치고 박다가 발 거는거에 넘어진 카게야마 제 몸 위에 올라타서 다리로 꾹 누르면서 내려다보는 오이카와에 전의를 상실했다는 듯이 한숨 쉬면서 팔 드는 척 했다가 오이카와 옷깃 쥐고 아래로 당기면서 토오루. 하고 불러주는데 그에 헛숨 삼키는 오이카와 쳐내고 자세가 역전 된 상태로 가슴팍에 칼 대는거. 여전히 멘탈 관리 못 하시네요. 고무칼 꾹 누르면서 진짜 였으면 진작에 죽었을거라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 대꾸 못하는 오이카와. 씩씩 대면서 카게야마 보던 오이카와 대뜸 자세 숙이는 카게야마에 뭐하냐고 묻는데 입 벌리면서 턱 언저리를 콱 물어오는 카게야마에 새된 소리 지르겠지. 그에 급하게 오이카와한테서 카게야마를 떼어낸 이와이즈미 살점이 너덜 거리는거 보고 바로 카게야마 제압 하는데 그에 저항 안하고 그대로 제압 당하면서 아직도 저한테서 언니를 보고 있으면 어떡하냐고 하면서 오이카와한테 일침 놓는 카게야마. 그러면서 처음으로 발악하는 모습 보이겠지. 저의 존재를 부정 하는거나 다름 없는 오이카와의 행동에 멘탈 부숴진 채로 소리 지르다가 수갑이 채워진 손으로 이와이즈미의 구속도 풀고 오이카와 얼굴 내려치다가 메디컬실로 데려가지는거. 피떡이 된 오이카와 얼굴 내려다보던 이와이즈미 사람을 두명이나 죽인거나 다름 없는거 아니냐면서 가슴팍 툭 치고 메디컬실로 가겠지. 홀로 남은 오이카와 품에서 절그럭 거리는 인식표 태그 꺼내서 바라보다가 신경질적으로 바닥에 내려치는거.

오이카게ts
2020.04.03 01:44
ㅇㅇ
모바일
센세 절대 지우면 안돼 나 북맠해놨어ㅌㅌㅌㅌㅌ
[Code: ac5c]
2020.04.03 02:08
ㅇㅇ
모바일
센세 사랑해..........
[Code: 8611]
2020.04.03 02:22
ㅇㅇ
모바일
센세 드라마 하나 쓰셨네 닥개추
[Code: 65b4]
2020.04.03 02: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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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나 영화 한 편 다 봤어
[Code: f8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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