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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3:24
문대 옆에 아현이 있으면 혼내는 강도가 약해져서 무조건 선아현 데리고 가는거 보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눈치챈 사람은 유진이 아니면 큰세인데 큰세는 실수 잘 안해서 유진이가 처음으로 사용할 듯.

때는 컴백 전 주, 자다가 깬 유진이는 공복을 도저히 못 참겠어서 새벽에 몰래 초코바 한 통을 먹고 쓰레기는 베란다에 숨겨놨음. 그런데 컴백하면 바빠지니까 미리 청소하려던 청우와 문대한테 걸리고 말랐음.

룸메의 의리로 배세가 유진이한테 문자로 '너 우리 몰래 초코바 먹은거 들통났어. (빈 통을 보고 싸늘하게 웃고 있는 문대 사진)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와.' 라고 보냄.

OMG. 연습실에 있던 차유진은 문자를 보고 경악했음. 일단 몰래 초코바 먹은 것도 잘못이지만 적당히도 아니고 한통씩이나 그리고 새벽에 먹었다는 점 때문에 평소보다 더 혼날 게 분명했음. 잘하면 혼자 저녁에 아무것도 못 먹을 판이었음.

뭐 좋은 방법 없을까 고민 중이던 유진은 오늘 개인스케줄 미팅 때문에 회사에 간다던 아현이가 생각나고 바로 미팅실로 달려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음. 곧 미팅이 끝나 유진이는 아현의 옆에 딱 붙어서 숙소로 향했음.

현관문이 열리자마자 거실 소파에 앉아있던 문대는 유진을 불렀고, 유진은 아현을 끌고 같이 그 앞으로 갔음.

차유진, 너. 어? 아현이도 같이 왔구나. 회의는 잘 했어?
으, 응! 근데 문대야, 무슨 일 있어..?
아. 별 건 아니고, 차유진 저 녀석이 우리 몰래 초코바를 한 통이나 먹어놓고 베란다에 숨겨놔서...
헉. 유, 유진아!! 그러면 안돼..! 살이 문제가 아니라 그러면 건강에 너무 안좋아...
어휴. 네가 얼마나 배고팠으면 그랬겠냐. 대신 이렇게 새벽에 폭식하는 건 안돼. 담부턴 절대 금지다.
OK~~ 형들 다신 안 그럴게요~~

이 자리에 있던 사람들(아현 래빈 제외)은 모두 눈치 깠지. 선아현 얼굴보고 화 풀렸구나..! 이 뒤로 혼날 때마다 다들 아현이 데리고 가서 문대 말로는 다음엔 절대 안봐준다 하지만 계속 통해서 아현이는 영문도 모르고 끌려다님...
2022.08.11 03: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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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이 얼굴에 언제나 진심인 문대ㅋㅋㅋㅋ
[Code: 26ce]
2022.08.11 03: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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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추
[Code: 1a92]
2022.08.11 03: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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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해추ㅋㅋㅋㅋㅋㄱㅋ
[Code: 8797]
2022.08.11 04: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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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문대 절대 눈치 못 챌 거 같다고ㅋㅋㅋㅋㅋ
[Code: 004c]
2022.08.11 11: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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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해추
[Code: 26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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