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년 쯤? 귀멸 악어 때부터 심하게 느낀건데
일애만 쇠퇴기의 진짜 문제는 업계선배작 표절이고 퀄차이고 작가 신념의 유무고 뭐고 이전에 그냥....
만화가가 진짜 '만화'를 그리는 게 아니고


유명만화 챙겨보던 오타쿠가 자기 개인블로그(or커뮤)에서 자기만족용 자캐놀이에나 쓸 법한 수준의 작품을 그대로 메이저 연재(여기까진 사실 아무 문제없음ㅇㅇ)

---------->제대로 작가 역량 보이지도 않고 작품 반응 쌓이기도 전에 일단 ㅇㅇ다음 분기 밀어줄 작품은 얘임 콕 집어서 애니화/드라마쓸디화시켜서 인지도부터 빵!!!! 터뜨려줌

--------->눈뽕 오지는 애니 퀄로 유명해지면 이제 노골적으로 판권이랑 굿즈장사로 돈 벌기
주간잡지/개인작 단행본 판매량으로만 돈이 걍 물처럼 쏟아지던 점프전성기 시절로는 돌아갈 수 없으니 굿즈팔이가 주 돈벌이 수단됨 정작 작품자체가 실리는 잡지나 책은 나중에보면 굿즈랑 비슷한 급됨 특히 캐뽕물일수록 더ㅇㅇ

---------->작가 개인 신념이나 역량이 없으니 작품은 메이저 소리듣긴 듣는데 연재 중반만 되도 작품 얄팍한거 뽀록남, 스토리가 걍 없거나 캐릭터 활용이 심하게 단순함, 말그대로 아마추어 수준

---------->초반부터 봐오던 팬들이 쉬쉬하던 표절 하나둘씩 터지거나 작가가 자아비대 중2병짓하는게 보여서 현타옴, 그래도 최애가 있어서 보긴 보는데 사실 작품성 떨어지는 건 인정함, 최애는 잘못 없다고 되뇌이면서 억지로 챙겨봄

----------->스토리 산으로 가거나 설정 구멍 숭숭, 그러다 갑자기 급하게 완결냄
작품 애정이고 뭐고 작가의 신념 그 딴거 보이지도 않음, 그래도 뭐가 있겠지 하고 열심히 챙겨 보던 사람만 병신된 느낌


이런 신작만 나옴
개인적으론 도리벤도 비슷했고 진짜 최근 2~3년 볼게 너무 없어서 역대급 노잼덕질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