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도 분명 세트한테 멋져보이고싶고 그럴텐데 오시리스가 세트 데려가려고 할때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꼬질하게 헉헉대면서 도착하고


이번에 고백할때도 ㄹㅇ 멋지게 고백하는게 아니고 속에서 계속 하고싶었던 말을 터져나오듯이 하는거같아서 애절하고 안쓰러움 ㅠ 연하인거 굳이 어필 안해도 이미 팍팍 티가 남

호루스 성격이 말도 없고 과묵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거같음 세트랑 있으면 말 개많고 애가 신나하는게 보임 단지 여태까지 세트랑 단둘이 있을때가 별로 없던것뿐이지 평소엔 계속 어른인척하다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으면 급격하게 어려짐ㅠㅠㅈㄴㄱㅇㅇ 꼬리 달렸으면 맨날 붕붕거렸을듯
애가 좀 오래 살고 연애스킬을 좀 배웠으면 그 과묵한 이미지 살려서 멋진 척도 좀 해보고 그럴텐데 그러기엔 애가 너무 어리고 감정을 못숨김 세트 개좋아해 진짜ㅋㅋㅋ
암튼 존나 아기새 그자체라 진심으로 응원하게된다 얘의 진심이 언젠간 전해지길 바람 좀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 지금 이대로도 난 귀여워서 좋다...
아 근데 또 얘 취향은 화려한거라서 웃김ㅋㅋㅋㅋ



엔네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