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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22:01
최근 들어

엔네아드만이 갖고 있던 고급진 분위기가
점점 무너져내리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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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세트가 반신되면서 아우라도 없어지고
캐릭터에게 벌어지는 일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하겠다만

뭔가 복합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가벼워 졌달까 ..


이번 화 특히

호루스 대사도
아직은 어리고 미숙한 매새끼

감자공임을 드러내려고
일차원적인 표현쓴 거 같긴 하다가도
(굳이 이해해보자면)

1-2 편 내내 보여준 호루스는
배려심 있고 예의 갖추던 애라 이렇게 말을 쉽게 툭툭 던질 수 있을까 싶은데

좀 흠칫흠칫 함
아주 흠칫 흠칫해


하 1부때와
세트 상태가 달라져서 그런건지

그땐 여러 신들이 많이 나와서
가만히 의자에 둘러앉아 있기만 해도
고급진 아우라가 툰에 흘러넘쳤던 건지


아니면
절절한 사랑을 보여줬던
성숙미 그 자체
오시리스가 안나와서
작품의 무게감이 사라진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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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