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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 15:36
야화첩 3부까지 읽고 노잼이라 하차했다가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했음
근데 완결난 지금도 감상은 3부에서 하차 했을때 느낌이랑 비슷함 내 기준 스토리가 매우 심심함
주변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결국 둘의 사랑의 힘으로 물리치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스토리인데
솔직히 올드하고 촌스럽게 느껴짐
스토리 쫄깃하게 양념쳐줄 민도령 무명 지화 정선비 윤승호개비 그 많던 빌런들 완결 나고보니 어느새 다 사라져있고 나락행 아니면 실종임
정선비? 초반에 잠깐 뭐있을것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지고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완결쯤 되서야 반짝 등장하고 퇴장함ㅋㅋ
그나마 민도령 캐릭 활용이 제일 좋았음 갠적으로 무명 캐릭 너무 아까웠다...
주변 캐릭터들 실속있게 살리기라도 했으면 촌스러운거 전혀 못느꼈을거 같은데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도구로만 활용되고 버려지니까 스토리도 길기만 하지 반복적이고 단순하게 느껴지는듯
결론적으로 이렇게 길었어야할 내용인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