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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0 16:11
4년제 학교 열심히 다닌 평민 여주, 나름 능력여주 설정이고 약초 천재에 온갖 약으로 돈 겁나 벌었음.
근데 졸업하고 어디 갈지 고민하는데, 남주가 지네집(공작가) 에서 공작부인 말동무 시녀 해달라고 함ㅋㅋㅋ
4년 뼈빠지게 공부하고, 약 만들고, 능력도 있는데 졸업하고 하는 일이 고작 시녀임..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ㅋㅋㅋ
심지어 원래 엄마는 백작가 영애고 본인은 모르지만 아빠는 다른 나라 대공자임. 근데 주변에 그거 아는 사람 3명이 다 각자의 이유로 여주한테 얘기를 안해줌. 여주는 평민인 걸로 모욕받고 상처받은 일도 있는데;;
같이 학교 다닌 남자애들은 다 기사단 들아가서 검사하고, 상단 후계자 하고(얘는 여주가 만들어준 약 융통해서 존나 부자됨) 그러고 있는데 여주는 시녀임..
등장하는 부부들 여자들만 존대하고 남자들은 다 반말 갈길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참고 읽은 내가 멍청이인듯
생각하니까 더 빡침. 등장인물 중에 대공 할배 주제에 전황비이자 1000년씩 산다는 엘프 여성한테는 존나 반말하고 그 아들 황자한테는 존대함ㅋㅋㅋ 이게 뭐지.
스토리 전개에 크게 흠이 되는 여혐은 없는데, 걍 잔잔하게 생각이 올드한 작가 같음..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