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은 전생이고 현생은 현생인데 용가리는 유태혁을 걍 전생의 나리로만 생각하고 수 본인도 그냥 전생을 엊그제 잃어버렸던 기억처럼 여기면서 공이 순둥 복종 연하공 포지션으로만 가니까 내가 1부때 재미 느꼈던 그 커플은 갑자기 사라졌음
2부때야 역키잡 과정 다보면서 이해되고 어쨌든 다른 시대니까 또다른 재미로 봤는데 3부에서 나는 현생시점으로 돌아왔는데 쟤들은 1부 껍데기로 아무 혼란없이 2부처럼 살고 있으니까 걍 나만 동떨어져버린 느낌
내가 1부때 정 줬던 걔들은 어디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