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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02:51
현실이야 그런 사람들 존많인데

소설에서까지 보고싶진 않다해야하나.... 난 얘네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무슨 목소린지도 모르고 그냥 글로만 쟤네를 상상해야하는데

다짜고짜 사랑에 빠지면 모르는 사람들 이야기 보는 거 같아서 팍 식음

농담 안 하고 진짜 동물 다큐 보는 거 같음


A는 무리의 우두머리입니다. 유독 공격성이 높은 개체라 다가가는 무리가 없죠. 그러나 개체 특성상, 사랑을 하면 공격성이 낮아집니다.

그 사실을 인지하듯 사랑에 빠질 개체를 찾아 주변을 둘러보는 A.

그런데 그 때, A의 앞으로 B가 지나갑니다.

이런, 녀석이 반했나본데요. 눈을 떼질 못합니다.

B도 마찬가지인 듯 서로 마주서서 한참을 바라봅니다.


서사없이 반하면 나한텐 이거랑 다를게 뭐가있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