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ㄹ새장 속의 자유
공도 수 좋아하고 수도 공 좋아하는데
수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불행해질거라는 강박증이 있어서 도망치려고함
무슨 저주? 이런거도 아니고 그냥 어렸을때 가족들 죽고 정신병 걸려서 이럼
근데 도망친답시고 공한테서 캐낸 군사기밀 적국한테 싹 넘겨서
적국이 전쟁중에 발악으로 공네 국가 방어 약한 마을 민간인들 죽이면서 게릴라 테러함
수가 적국 출신이긴한데 애국심같은게 있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본인 고국 쓰레기 국가라서 정보 갖다줘봐야 마지막 발악으로 민간인 학살이나 할거고
그래봐야 전쟁 기간만 늘어나고 애초에 못이길거 알고 있었으면서
그냥 순전히 공한테서 도망치려고 군사기밀 싹 캐서 넘겨버림
애초에 본인나라 망할거 알고있어서 도망칠떄 고국으로 돌아가지도 않음
근데 공도 황제라는 새끼가 수 적국 스파이인거 알면서 자기는 수를 절대 놓치지 않을테니까
이 정보가 적국에 넘어갈 일은 없을거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수 눈앞에서 당당하게
군사 기밀서류 보고 수가 힐끔힐끔 쳐다보니까 당당하게 읽으라고 바닥에 떨어진 서류 모아다가 수한테 정보 싹넘김
이래놓고 수가 군사기밀 넘겨서 자국 민간인들 죽어나가고 있는데 도망간 수 찾는다고 국경 병사들 수색대로 차출함 ㅋㅋㅋ

수도 정병인데 공도 공사구분 존나 못하고 그냥 얘네 염병떠는거에 휘말려 죽어나가는 백성들만 존나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