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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15:31
뉴올공 작가 ㅇㅇ 작가 필력 좋아졌다는 말 봐도 그런 거 잘 못 느꼈는데 이 작가 작품 읽고 처음 느껴봤음

뉴올공읽고 뉴올공의 모든 부분이 다 마음에 들어서 솔탱탈을 읽었음
솔탱탈 읽고 만족스러워서 고민하다가 얼빠의 최후를 읽음
그렇게 이 작가 출간작 다 읽었는데 셋 다 만족스럽긴 하지만 확실히 뉴올공이 깔끔하고 잘 쓴 게 보이더라

개인적으로 얼빠의 최후는 내용이 내 취향이고 재밌었지만 주인공 주인수의 감정이나 생김새를 서술할 때 미사여구가 많았음
미사여구 빼면 길어도 2.5권으로 끝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건 진행이 뭔가 길게 풀어질 듯 하다가 3권에서 압축되어 진행되고 그 사건이 끝나자마자 완결된 게 아쉬웠음
딱 외전까지 읽어야 찐 완결 느낌<인 거 같은데 외전이 아직 안 나왔어...
얼최랑 솔탱 사이에 어떤 수련을 하신지 모르겠지만 솔탱에서는 얼최에서 좀 과하다고 생각되던 미사여구가 꽤 줄어들었음
사건 진행도 얼최보다 엄청 빨라졌고 ㅇㅇ
그리고 뉴올공에서는 묘사를 필요 이상으로 하지 않고 깔끔함 이야기도 미뤄둬야지 이런 생각 못하게 휘몰아치고...
솔탱 읽으면서 조금 이야기 빨라졌으면 좋겠다...생각한 부분이 있었는데 뉴올공은 그런 게 없었음
뉴올공에서 문제가 있다면 노꾸라는 점 뿐이다

그리고 개취로 이 작가님 취향 성격이 한결같아서 너무 좋음 계속 김치찌개 끓여주셨으면 좋겠다 공/공/수가 말꼬리 늘리는 게 너무 좋음
 
2021.12.03 15: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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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한분인데 일년만에 글 세개나 써주셔서 ㅈㄴ 기대됨 앞으로의 김치찌개들
[Code: b828]
2021.12.03 15:52
ㅇㅇ
같은 순서로 봤는데 나곰도 느낌 ㅋㅋㅋㅋ
[Code: 8900]
2021.12.03 15:53
ㅇㅇ
뉴올공도 뒤로 갈수록 더 재밌음 ㅋㅋㅋ 연재하면서 필력늘고 있음
[Code: 8900]
2021.12.03 15:53
ㅇㅇ
오 이 순서대로 읽으면 된다는거지?
[Code: cb70]
2021.12.03 16:02
ㅇㅇ
아 ㄹㅇ 나랑 느낀점 존똑 ㅋㅋㅋㅋㅋㅋ
[Code: 15ee]
2021.12.03 16:03
ㅇㅇ
나도 이거 체감 첨 해봐서 신기했는데 세 작품 다 올해 출간됐대서 존나 놀람 1년 사이에 확 느신 듯
[Code: 15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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