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콩이도 좋은 반려견이지만 아무래도 말이 통하진 않잖아...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이야기할수있고 이사람이라면 이해해줄거란 확신이 있으며 실제로 이해해주는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음

그러니까 박문대에게 테스타 멤버같은 존재?

실제로 회귀해본적도 없고 그런건 터무니없는 판타지소설이라 생각해왔지만 그럼에도 신재현과의 유대를 통해 신재현이 그사람이 믿어줄거라고 믿고 신재현이 말한 것이기에 믿어주는 존재

문대가 자신의 회귀사실을 테스타 멤버들에게 밝히고 그게 받아들여진건 사실 근본적으로는 박문대가 멤버들을 믿었기 때문이고 또한 멤버들이 문대를 믿었기 때문이니까

청려에게도 그런 '사람'이 한명이라도 생겼음 좋겠다 싶은 소소한 바람이 있음
언젠가 자신이 겪은 모든 인생을 온전한 자기편에게 하나하나 털어놓는 청려가 보고싶다...

데못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