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디갤 -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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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13:21
하...
이거 쓰기까지 몇 번이나 고민했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우리야 그냥 네가 누구고 어떤 인간이든 닥치는 대로 먹어도 되긴 하는데, 지금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
너 이곳에서 나갈 수 있을지는 우리 맘이기도 하고...어차피 인간들도 대충 알고 있을 테니까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도 통제하기 어려웠던 최정예 팀인 은견 팀이 궤멸당해서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태야.
게다가 이 때문에 철저한 계급사회였던 우리들의 세계에서도 내분이 일어나기 시작했지.
너희 인간들도 알잖아? 혁명.
그거 때문에 진짜 한동안 난리도 아니었어.
어찌어찌 대책을 세우기는 했지만 피해도 상당하고...이대로 갔다가는 우리 쪽이 씨가 마를 테니 자존심은 상하지만 좀 특별한 방법으로 너희들을 '선별'하기로 했어.
수칙서를 써주긴 할 건데, 변수가 참 많을 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지킬 최소한의 룰만 적어둘게.
눈치껏 살아남아.
아, 인간들의 수칙서에는 마지막에 항상 이런 글이 있더라?
뭐, 의미가 있을 진 모르겠지만.
행운을 빌어.
혹시 네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강하다고 자신한다면, 그냥 방문을 3번 두드려.
해바라기같이 생긴 애가 그 소리 듣고 방문을 열어줄거야.
네가 쫀다 싶으면 그냥 죽여 버릴거고, 네가 당당해 보이면 그놈이 싸우자고 할 거야.
목숨 걸고 싸워봐.
힘이 충분하다면 인간 편에 붙어먹은 그 괴이새끼 아니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어.
전략을 보여준다면 더 좋아.
잊지 마. 우린 항상 널 지켜보고 있다는 거.
우리에게 오기로 결정했다면 최대한 우리를 만족시켜봐.
만약 승리했다면 축하해.
그 새끼 맛있으니까 다 먹어.
특히 뿌리가 ㅈㄴ 맛있다.
영양분도 거기가 제일 많으니까 꼭꼭 씹어서 다 먹어라.
해바라기들이 계속 올 거야.
네가 질릴 때까지 싸우고 잡아먹어.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이곳에 적응하고, 우리에게 찾아오는 방법을 깨닫게 되겠지.
그렇게 우리를 찾아오는 데에 성공한다면, 최소 장군급 이상의 지위는 보장해 줄게.
운이 좋으면 총대장의 지위까지도 받을 수 있겠지.
인간들의 군대로 치면 최소한 군단장의 지위는 보장해 주겠다는 거야.
귀족으로써의 삶을 만끽해 보라고.
만약 패배했으면 걔가 널 끌고 올거야.
얌전히 따라가든, 뒤지기 직전까지 덤비든 알아서 해.
네가 스스로 지쳐 뒤질 때까지는 걔가 널 못 죽일거야.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점수를 딸 수 있을지나 생각해.
졌어도 꽤 쓸만한 놈이라고 생각되면 잡아먹지는 않을 거야.
나약한 놈이어도 두뇌가 돌아가는 놈은 필요하거든.
그러니까 질 것 같아도 네 모든 전략을 쥐어짜서 싸워 봐.
우리를 만족시켜 준다면, 참모의 자리를 마련해 줄 테니까.
나름 상류층이니까 적어도 살면서 부족한 건 없을 거야.
원래 삶보다는 나을 테니 알아서 판단해.
만약 네가 우리 편에 서기 싫어서, 혹은 배신할 수 없는 환경에 있어서 탈출해야겠다면 유감이네.
탈출하면 안 된다...이런 건 아니고, 그냥 네가 살아서 우리 편이 될 확률이 없어지는 것이나 다름없는 거니까.
네가 해바라기 10마리를 잡을 수 있을 정도의 녀석이라면 억지로라도 끌고 오겠지만...이곳에서 도망치기를 선택한 네게 그런 힘을 기대하긴 어렵겠지.
그러면 최대한 조용히 방문을 열어.
소음만 내지 않으면 아무 일 없을 거라고 약속하지.
네가 할 일은 몇개 없어.
3층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에서 열쇠와 무기, 보호구를 찾은 뒤 3층의 비상구로 빠져나가면 돼.
무기랑 보호구는 꼭 챙겨.
어차피 너 3층에서 한 번은 싸워야 되니까.
참고로 넌 지금 1층 가장 안쪽 방에 있다.
화장실은 그 방 안에서 해결해.
변기에 물이 없는 유일한 곳이니까.
1층엔 화장실이 없고, 2층부터 있긴 한데 소리가 내 귀에 거슬리면 넌 그대로 먹잇감 행이야.
눈치껏, 조용히 행동해.
일단은 2층으로 올라와.
1층에서 얼마나 있든 우리는 1층에 있는 너를 절대로 건드리지 않을 테지만, 좀 짜증난다 싶으면 2층 가는 계단 밟자마자 뒤질 거니까 알아서 생각해.
2층으로 무사히 올라왔으면 방들이 많을 거야.
90%는 도축장이고 9%가 경비실이지.
1%는 화장실이긴 한데...쓰는건 눈치껏. 알지?
경비실을 찾아서 조용히 들어가.
열쇠 꺼낼 때는 소리 안 나게 꺼내고.
혹시 모르니까 무기 먼저 챙기는 걸 추천할게.
장롱 열어보면 무기들이 있을 거야.
네가 생각하는 무기가 뭐든지 있을 테니 알아서 골라.
네가 감당할 수 있는 걸로 고르는거 잊지 말고.
여기서부턴 만용 부리다가 져도 자비는 없다.
아, 파이프렌치는 절대 고르지 마.
그거 원래는 우리 애들 중 건축팀 놈들이 쓰던 장비였는데, 듣자 하니 그 새끼가 그거랑 똑같은 연장으로 우리 애들 조지고 다닌다 하더라고?
집어드는 순간 3층 문을 막을 녀석은 너랑 철저하게 상극일 거라고 약속하지.
절대적으로 불리한 싸움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조심해서 골라라?
그리고 열쇠 챙겨서 조용히 계단실 문 따.
잠겨있을 거니까 최대한 금속 마찰음 안 나게 열어봐.
어느 정도의 소리는 눈 감고 넘어가줄 테니까.
대신 조심해.
2층에 있는 애들은 '봐준다'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애들이야.
무슨 뜻인지는 너도 알지?
조심해.
3층에 도착하면, 기계실을 찾아.
거기에 들어가면 네가 생각하는 장비들이 보일 거야.
네가 생각하기에 가장 네 몸에 맞는 걸로 골라서 입어.
아, 맨몸으로 싸우는 건 비추.
그 새끼를 떠올리게 하지는 마.
장비 골랐으면 남은 일은 하나야.
너희가 아는 장미...근데 이빨이 있고 꽃이 사람 대가리만한 장미가 있을 거야.
장미의 재질은 랜덤이야.
평범한 식물일수도, 짐승의 피륙일수도, 금속 제질일수도 있지.
네가 우리 심기를 얼마나 건드렸느냐에 따라 결정되니까, 아무리 때려도 흠집 하나 안 나면 네 선택이나 행동이 우릴 귀찮게 만든 거야.
겸허히 받아들여.
네가 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이야.
...
장미를 잡았구나? 축하해.
아쉽다. 너 정도면 우리한테도 꽤나 도움이 됐을 텐데.
혹시나 지금이라도 우리 편이 되어서 좋은 삶을 만끽하고 싶다면, 비상구 문을 3번 두드리고 들어가.
문 밬에 있는 건 지구가 아닐 거야.
좋은 결정을 해준 너를 위해 축하 파티를 열어줄게.
어떤 장미를 이겼느냐에 따라 총대장의 자리까지 기대해도 좋아.
뭐가 됐든 인간 출신이었다고 차별받는 일은 없을 거야.
허접한 지구에서의 삶에서는 꿈조차 꿀 수 없었던, 귀족의 삶을 만끽해 보라고.
하지만 굳이 나가겠다면...여기까지 온 이상 말리진 않을게.
아무리 우리가 손 하나가 급한 상황이어도 약속을 어길 만큼 추한 놈들은 아니거든.
문 열고 밖으로 나가면 네 집일 거야.
가방 하나가 놓여져 있을 텐데, 안심해.
좋은 쇼를 보여준 것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니까.
면접비라고 생각하고 받아.
많으면 억대의 돈도 있겠지만, 네가 우리 편이 되기를 선택했을 때 느낄 호사스러운 삶에 비하면 하찮은 돈이지.
마지막 기회야.
금액이 마음에 안 들면 문 닫지 말고 그냥 다시 들어와.
성대한 파티를 열어 주지.
장군급 같은 최고위층의 삶은 아니어도, 연봉도 세면서 나름 상류층의 삶을 살 수 있는 자리로 배치해 줄게.
문을 닫는 순간 더 이상의 선택권은 없어.
우리는 현실로 돌아가버린 너에게까지 손을 뻗을 수 있는 상황이 못 되니까.
현명하게 선택하길 바라.
그럼 슬슬 시작해야지?
최고의 쇼를 보여주길 기대할게.
이거 쓰기까지 몇 번이나 고민했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우리야 그냥 네가 누구고 어떤 인간이든 닥치는 대로 먹어도 되긴 하는데, 지금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
너 이곳에서 나갈 수 있을지는 우리 맘이기도 하고...어차피 인간들도 대충 알고 있을 테니까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도 통제하기 어려웠던 최정예 팀인 은견 팀이 궤멸당해서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태야.
게다가 이 때문에 철저한 계급사회였던 우리들의 세계에서도 내분이 일어나기 시작했지.
너희 인간들도 알잖아? 혁명.
그거 때문에 진짜 한동안 난리도 아니었어.
어찌어찌 대책을 세우기는 했지만 피해도 상당하고...이대로 갔다가는 우리 쪽이 씨가 마를 테니 자존심은 상하지만 좀 특별한 방법으로 너희들을 '선별'하기로 했어.
수칙서를 써주긴 할 건데, 변수가 참 많을 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지킬 최소한의 룰만 적어둘게.
눈치껏 살아남아.
아, 인간들의 수칙서에는 마지막에 항상 이런 글이 있더라?
뭐, 의미가 있을 진 모르겠지만.
행운을 빌어.
혹시 네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강하다고 자신한다면, 그냥 방문을 3번 두드려.
해바라기같이 생긴 애가 그 소리 듣고 방문을 열어줄거야.
네가 쫀다 싶으면 그냥 죽여 버릴거고, 네가 당당해 보이면 그놈이 싸우자고 할 거야.
목숨 걸고 싸워봐.
힘이 충분하다면 인간 편에 붙어먹은 그 괴이새끼 아니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어.
전략을 보여준다면 더 좋아.
잊지 마. 우린 항상 널 지켜보고 있다는 거.
우리에게 오기로 결정했다면 최대한 우리를 만족시켜봐.
만약 승리했다면 축하해.
그 새끼 맛있으니까 다 먹어.
특히 뿌리가 ㅈㄴ 맛있다.
영양분도 거기가 제일 많으니까 꼭꼭 씹어서 다 먹어라.
해바라기들이 계속 올 거야.
네가 질릴 때까지 싸우고 잡아먹어.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이곳에 적응하고, 우리에게 찾아오는 방법을 깨닫게 되겠지.
그렇게 우리를 찾아오는 데에 성공한다면, 최소 장군급 이상의 지위는 보장해 줄게.
운이 좋으면 총대장의 지위까지도 받을 수 있겠지.
인간들의 군대로 치면 최소한 군단장의 지위는 보장해 주겠다는 거야.
귀족으로써의 삶을 만끽해 보라고.
만약 패배했으면 걔가 널 끌고 올거야.
얌전히 따라가든, 뒤지기 직전까지 덤비든 알아서 해.
네가 스스로 지쳐 뒤질 때까지는 걔가 널 못 죽일거야.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점수를 딸 수 있을지나 생각해.
졌어도 꽤 쓸만한 놈이라고 생각되면 잡아먹지는 않을 거야.
나약한 놈이어도 두뇌가 돌아가는 놈은 필요하거든.
그러니까 질 것 같아도 네 모든 전략을 쥐어짜서 싸워 봐.
우리를 만족시켜 준다면, 참모의 자리를 마련해 줄 테니까.
나름 상류층이니까 적어도 살면서 부족한 건 없을 거야.
원래 삶보다는 나을 테니 알아서 판단해.
만약 네가 우리 편에 서기 싫어서, 혹은 배신할 수 없는 환경에 있어서 탈출해야겠다면 유감이네.
탈출하면 안 된다...이런 건 아니고, 그냥 네가 살아서 우리 편이 될 확률이 없어지는 것이나 다름없는 거니까.
네가 해바라기 10마리를 잡을 수 있을 정도의 녀석이라면 억지로라도 끌고 오겠지만...이곳에서 도망치기를 선택한 네게 그런 힘을 기대하긴 어렵겠지.
그러면 최대한 조용히 방문을 열어.
소음만 내지 않으면 아무 일 없을 거라고 약속하지.
네가 할 일은 몇개 없어.
3층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에서 열쇠와 무기, 보호구를 찾은 뒤 3층의 비상구로 빠져나가면 돼.
무기랑 보호구는 꼭 챙겨.
어차피 너 3층에서 한 번은 싸워야 되니까.
참고로 넌 지금 1층 가장 안쪽 방에 있다.
화장실은 그 방 안에서 해결해.
변기에 물이 없는 유일한 곳이니까.
1층엔 화장실이 없고, 2층부터 있긴 한데 소리가 내 귀에 거슬리면 넌 그대로 먹잇감 행이야.
눈치껏, 조용히 행동해.
일단은 2층으로 올라와.
1층에서 얼마나 있든 우리는 1층에 있는 너를 절대로 건드리지 않을 테지만, 좀 짜증난다 싶으면 2층 가는 계단 밟자마자 뒤질 거니까 알아서 생각해.
2층으로 무사히 올라왔으면 방들이 많을 거야.
90%는 도축장이고 9%가 경비실이지.
1%는 화장실이긴 한데...쓰는건 눈치껏. 알지?
경비실을 찾아서 조용히 들어가.
열쇠 꺼낼 때는 소리 안 나게 꺼내고.
혹시 모르니까 무기 먼저 챙기는 걸 추천할게.
장롱 열어보면 무기들이 있을 거야.
네가 생각하는 무기가 뭐든지 있을 테니 알아서 골라.
네가 감당할 수 있는 걸로 고르는거 잊지 말고.
여기서부턴 만용 부리다가 져도 자비는 없다.
아, 파이프렌치는 절대 고르지 마.
그거 원래는 우리 애들 중 건축팀 놈들이 쓰던 장비였는데, 듣자 하니 그 새끼가 그거랑 똑같은 연장으로 우리 애들 조지고 다닌다 하더라고?
집어드는 순간 3층 문을 막을 녀석은 너랑 철저하게 상극일 거라고 약속하지.
절대적으로 불리한 싸움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조심해서 골라라?
그리고 열쇠 챙겨서 조용히 계단실 문 따.
잠겨있을 거니까 최대한 금속 마찰음 안 나게 열어봐.
어느 정도의 소리는 눈 감고 넘어가줄 테니까.
대신 조심해.
2층에 있는 애들은 '봐준다'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애들이야.
무슨 뜻인지는 너도 알지?
조심해.
3층에 도착하면, 기계실을 찾아.
거기에 들어가면 네가 생각하는 장비들이 보일 거야.
네가 생각하기에 가장 네 몸에 맞는 걸로 골라서 입어.
아, 맨몸으로 싸우는 건 비추.
그 새끼를 떠올리게 하지는 마.
장비 골랐으면 남은 일은 하나야.
너희가 아는 장미...근데 이빨이 있고 꽃이 사람 대가리만한 장미가 있을 거야.
장미의 재질은 랜덤이야.
평범한 식물일수도, 짐승의 피륙일수도, 금속 제질일수도 있지.
네가 우리 심기를 얼마나 건드렸느냐에 따라 결정되니까, 아무리 때려도 흠집 하나 안 나면 네 선택이나 행동이 우릴 귀찮게 만든 거야.
겸허히 받아들여.
네가 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이야.
...
장미를 잡았구나? 축하해.
아쉽다. 너 정도면 우리한테도 꽤나 도움이 됐을 텐데.
혹시나 지금이라도 우리 편이 되어서 좋은 삶을 만끽하고 싶다면, 비상구 문을 3번 두드리고 들어가.
문 밬에 있는 건 지구가 아닐 거야.
좋은 결정을 해준 너를 위해 축하 파티를 열어줄게.
어떤 장미를 이겼느냐에 따라 총대장의 자리까지 기대해도 좋아.
뭐가 됐든 인간 출신이었다고 차별받는 일은 없을 거야.
허접한 지구에서의 삶에서는 꿈조차 꿀 수 없었던, 귀족의 삶을 만끽해 보라고.
하지만 굳이 나가겠다면...여기까지 온 이상 말리진 않을게.
아무리 우리가 손 하나가 급한 상황이어도 약속을 어길 만큼 추한 놈들은 아니거든.
문 열고 밖으로 나가면 네 집일 거야.
가방 하나가 놓여져 있을 텐데, 안심해.
좋은 쇼를 보여준 것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니까.
면접비라고 생각하고 받아.
많으면 억대의 돈도 있겠지만, 네가 우리 편이 되기를 선택했을 때 느낄 호사스러운 삶에 비하면 하찮은 돈이지.
마지막 기회야.
금액이 마음에 안 들면 문 닫지 말고 그냥 다시 들어와.
성대한 파티를 열어 주지.
장군급 같은 최고위층의 삶은 아니어도, 연봉도 세면서 나름 상류층의 삶을 살 수 있는 자리로 배치해 줄게.
문을 닫는 순간 더 이상의 선택권은 없어.
우리는 현실로 돌아가버린 너에게까지 손을 뻗을 수 있는 상황이 못 되니까.
현명하게 선택하길 바라.
그럼 슬슬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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