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하는 수 밤늦게 먹고싶은거 생각나서 울면 뛰쳐나가서 사오는 공
일하던거 다 쉬거나 관두고 임신한 수한테만 신경쓰고 하루종일 수발드는 공
결혼 반대하던 공 부모님까지 애기 사진 배경화면으로 하고 갑자기 잘해주고
주변인들 모두가 애기 너무 예뻐서 애기 사진 보여달라 애기 얘기 계속 물어보고 안달하고
뭐 이런거 있잖아
너무 애엄마들의 판타지 같아서 읽으면서 고통스러움...
망상으로 임신한 시절 본인 남편이 잘 못해준 한풀이 하는 것 같고
우리애는 어디서든 사랑 받고 모두가 좋아할거라는 판타지 풀어놓는거같고
안그래도 벨소에서 임출육 볼때마다 뭔가 좀 찜찜했는데
벨소 작가가 진짜 본인 아이 이야기 넣어서 썼다는 후기 본 뒤로
이젠 그냥 임출육 얘기 좀 구체적이거나 너무 현실적으로 나오기만해도 설마 뒤에 있는 작가가 본인썰 풀고 있는거 아닐까 이런 생각들어서 너무 괴로워짐..
2024.04.25 16:15
ㅇㅇ
모바일
난 그런 거 보면 ㅋㅋㅋㅋ 기혼들은 아이를 자신과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로 보는 게 아니라 본인들이 사랑받기 위한 수단 또는 도구 정도로 여기는 것 같기도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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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8:37
ㅇㅇ
후기에 지얘기라고 쓴게 걍 젤 나빴다 ㅅㅂ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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