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출육 수준까지 가면 헤테로물이랑 다를게 없단거 한몫하긴 하는데
그런것보다도 공수를 무조건 붙일거야 하는 작위적인 설정들이 넘쳐서 내손발 오그라드는게 문제임

관리 잘하던 힛싸러트가 "갑작스럽게" 제어안돼서 꼭 공수가 떡치게 되고 사건시작~
임신했는데 유산위험이 있어서 아이와 산모의 안정을 위해서 알파의 페로몬이 꼭 필요한겈ㅋㅋ 말이 되냐곸ㅋㅋㅋ
아이를 지우려고 결심하면 의사는
산모의 몸이 못버텨요 (수는 건장111) / 호르몬이 망가지고 어쩌고 암튼 몸이 위험함~ (수는 건장222) 이러는겈ㅋㅋㅋㅋ
중절수술이 아니라 독한 항암치료하는줄 알았음
각인설정은 깨려하면 목숨까지 위험할수있다 이러면서 오메가가 더 불리한 경우가 많고 
저 설정덕분에 도망수라면 후회공과 어쩔수없이(?) 다시 엮이고 같이 지내게되면서
공을 용서하기 위한 빌드업 첫단계인게 많은것 같음 진짜 별로야

공과 수를 엮어주려는 장치들이 너무 노골적이고 유치해서 환장하겠음
개연성과 서사를 페로몬으로 다 퍼먹여주니까 부실하고 알오물의 매력을 잘 못느끼겠더라고
아무리 파워납득충인 나꽁이래도, 소설적 허용은 감안하고 봐야한다해도 너무 별로였음
알오물이 원래는 2차를 위한 떡설정이란걸 보고 이마탁침
어쩐지 설정이 부실하고 섹못방처럼 너무 떡치기용같더라니

일벨 엔조우 만화중에서 알오물 페로몬 설정만 따와서 발전시킨것 같은
페로몬증에 관한 만화가 있는데 그게 더 납득이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