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에 쵸소 죽었다는 소식 듣고 너무 놀라서
정보 다 뒤져보고..다른 펭들이랑 게게 욕하고ㅋㅋ
너무 당혹스러워서 눈 앞에 보이는게 없었거든??그저 내 최애가 떠났다는 슬픔에 빠져서 진짜 처움ㅋㅋ
그치만 진정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죽음으로써 쵸소의 서사가,캐릭터가 완벽하게 마무리 된 거 같다고 생각함
죽음으로 답한다..이런 느낌..
보이기엔 처참하게 죽었지만 쵸소가 선택한 방법이고
끝까지 웃으면서 소중한 하나 남은 동생..에소우 케치즈 때와 달리 지켜주고 갔음 마지막에 형이라고 인정도 받았고..
유지도 쵸소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보여줬고
존기로 시작된 인연이 존기로 끝맺는거 진짜 연출 미친거 같음..
그나저나 “내 동생이 되어주어서 고마워”는 진짜 미친 대사인거 같다..대사만으로 뭉클함 ㅈㄴ..
쵸소는 참형아 그 자체임..
동생들을 위해선 형으로써 이 몸 하나 던질 수 있는 그런
자세가 난 진짜 대단하다고 봄 결국 끝까지 자신이 한 말 지키고 갔잖아 형아 노릇 수행하겠다고ㅋㅋ.. 이번화로 개인적으로 가족의 소중함도 좀 느꼈음 난 쵸소 절대 못잊을듯 이렇게 신선하고 담백한 굳건한 캐릭터 참 멋있다고 생각함
평생 사랑할께 형아 진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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