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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22:10
저지른 죄가 너무 커서 수한테만 후회한다고 해결될일이 아닌데 대충 수랑 화해했으니까 업보청산 했다고 퉁치고 끝남

여태주 초반에 의현이 짱깨집 취직시킨다음에 
'어차피 저런 오메가들은 금방 이자 감당안돼서 몸판다고 찾아온다'
'어린애 떄문에 도망못치는거니까 애한테 잘해줘야한다'
이러면서 의현이같은 처지의 오메가들 빡촌에 넘기는거 굉장히 익숙하다는 듯이 말하는데
직접적으로 묘사는 안됐지만 빚쟁이 오메가들 몸팔게 되는 과정 이렇게 잘알고있고
몸팔 생각 1도 없던 수한테서 자연스럽게 빡촌 가겠다는 말까지 나오게 만드는거 보여주니까
지금까지 수 같은 처지의 오메가들 잡아다가 업소에 넘겨왔겠구나 생각 안들수가 없음

근데 2부 마지막쯤에 너를들이켜 한번하자마자 갑자기 의현이 데려갔던 오메가 빡촌 그런일 없었던거 처럼 작중에서 언급+비중 사라져버림ㅋㅋㅋ
이러고 나중에 수 한명한테만 존나 미안하다고 싹싹빌면 수 같은 처지의 오메가들 불법 유흥업소에 팔아넘긴 과거는 흐지부지 사라져버리고 해피엔딩이겠지
이런류 공들은 기자회견 열어서 여태 범죄 저지른거 다까고 전재산 털어서 피해자들한테 배상금 뱉고 깜방 한 10년갔다 온거 아니면 해피엔딩 맞는거 존나 찜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