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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4 03:22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수천년간 리월을 지켜온 신으로서 은퇴하면서
조용한 리월의 야경을 바라보며
리월과 리월의 백성들에게 하는 말 같다

종려성우님 브금선정에다 시 선정까지 미쳤다....

이게 오타쿠복지지..
2021.10.24 03:35
ㅇㅇ
오타쿠복지 시발 감사합니다...................자기전에 돌려들으면서 꿀잠자야겠다;;;;;
[Code: d0e9]
2021.10.24 04: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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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ㅠ ㅠ ㅠ. ㅠ ㅠㅠㅠ ㅠ ㅠ ㅠ세상모든성우들아 본받아......주세요
[Code: dbbb]
2021.10.24 06: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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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복지 222222222 ㅠ
[Code: 934c]
2021.10.24 09: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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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복지시발ㅠㅠㅠ 그래 이게 성우지..
[Code: a12e]
2021.10.24 09: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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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복지 씨발 ㅠㅠㅠㅠㅠㅠ
[Code: 79e8]
2021.10.24 13: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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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보고 존나 좋았다
[Code: 1de3]
2021.10.26 21: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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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우 ㅇㅈ
[Code: 82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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