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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02:09
사람들은 말한다.
비록 얼마나 많은 세월이 걸릴지라도 먼지의 지혜는 바위의 마음을 열 수 있다고.
먼지의 마신이 바람에 흩어져 떠나자, 귀리평원의 마지막 유리백합 역시 먼지로 돌아갔다.
그 순수했던 시대의 어느 날, 장난을 치고 싶었던 귀종은 바위신의 두 눈을 손으로 가리고 웃으며
긴 소매에서 파랗게 빛나는 씨앗을 던져 귀리평원에 흩날렸다.
(중략)
바위신은 먼지의 마신이 말하는 천진난만한 행복에 귀를 기울이며, 세상의 희로애락을 조금씩 이해했다.
(중략)
천년 후 평화가 돌아왔을 때, 바위신은 옛 친구가 좋아하던 꽃을 리월 땅에 새로이 심어 씌앗을 틔웠다.
내가 리월을 방문했을 때, 이 꽃들은 참으로 작지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수백년 뒤에는, 이 평화로운 땅에 다시 유리백합의 바다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 리월 풍토지 4권 「유리 백합」-
종려 모락스 시절땐 존나 피도 눈물도 없었는데 귀종때문에 바뀐거ㅜㅜ 종려 눈 가리면서 장난치는 귀종이 공식이라니.... 존나 맛있다 ㅅㅂ
비록 얼마나 많은 세월이 걸릴지라도 먼지의 지혜는 바위의 마음을 열 수 있다고.
먼지의 마신이 바람에 흩어져 떠나자, 귀리평원의 마지막 유리백합 역시 먼지로 돌아갔다.
그 순수했던 시대의 어느 날, 장난을 치고 싶었던 귀종은 바위신의 두 눈을 손으로 가리고 웃으며
긴 소매에서 파랗게 빛나는 씨앗을 던져 귀리평원에 흩날렸다.
(중략)
바위신은 먼지의 마신이 말하는 천진난만한 행복에 귀를 기울이며, 세상의 희로애락을 조금씩 이해했다.
(중략)
천년 후 평화가 돌아왔을 때, 바위신은 옛 친구가 좋아하던 꽃을 리월 땅에 새로이 심어 씌앗을 틔웠다.
내가 리월을 방문했을 때, 이 꽃들은 참으로 작지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수백년 뒤에는, 이 평화로운 땅에 다시 유리백합의 바다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 리월 풍토지 4권 「유리 백합」-
종려 모락스 시절땐 존나 피도 눈물도 없었는데 귀종때문에 바뀐거ㅜㅜ 종려 눈 가리면서 장난치는 귀종이 공식이라니.... 존나 맛있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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