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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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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거, 창수가 등장 안 했어도 좀 아련하게 미련이 남았을텐데

1. 작중에서 순정유도맨 창수의 끊임없는 러브콜.
2. 슬램덩크 중 모든 인간 다 합쳐도 압도적인 강백호의 피지컬(=농구를 잘 하는게 아니라 운동을 잘 하는 거).
3. 실제로 유도 역시 뉴비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습득.
4. 동양권, 특히 일본에서 유도와 농구의 입지 차이.
5. 북산의 눈물나는... 선수적 가난함...
6. 백호의 선수생활 끝~일상에 지장이 갈 수도 있는 부상까지 생김.

이 모든게 독자들 대다수의 마음을 크게 흔든다. ㅅㅂ 백호야 유도하자!!!


그러나.... 백호는 농구여야 했음. 정확히는....
1. 집단에 소속되어 필요한 인간이 됨.
》관종력 폭발하게 만든 애정결핍 미성년 강백호의 결핍을 충족시킴.

2. 팀끼리 유대감, 상호교류가 활발해야 함.
》관종력 폭발하게 만든 애정결핍 미성년 강백호의 결핍을 충족시킴222.

3. 승부는 있어도 과정이 격투, 싸움이 아니어야 함.
》기존의 양키 생활(싸움)과는 거리가 있는 활동.

4. 뿌리 내리기 전까지 옆에서 동기부여, 격려해줄 사람이 있어야 함.
》소연이(진짜 레전드 농친녀, 5성 서번트 픽업하려는 의지 충만...) 급의 동기부여 필수. 이후로도 소연+호열이 진짜 열일했음.

최소 이 4가지가 있어야 했다고 봄. 즉슨 4번을 빼더라도 1, 2, 3 때문에 유도부는 아웃임... 특히 1, 2의 팀워크 유대감...
농구, 유도, 배구, 야구, 수영. 이렇게 있으면 소거법으로 가장 먼저 빠질게 유도랑 수영임. 창수야... 그렇게 됐어...
2023.02.04 01: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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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추 너으 모든 말에 동의한다
[Code: 6bab]
2023.02.04 01: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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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니 농구가 찰떡이었네... 분석추 잘 읽었어
[Code: 39a6]
2023.02.04 01: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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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맠추
[Code: 1573]
2023.02.04 02: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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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 인해 백호 유도에 대한 미련 사라졌다 분석해줘서 ㄱㅅㄱㅅ
[Code: 592a]
2023.02.04 03: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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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창수한테 보여주고싶네
[Code: dc14]
2023.02.04 03: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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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세미유창수되어가는 중이었는데 설득됨..
[Code: ab0c]
2023.02.21 02: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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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 보여주면 울겠다
[Code: ba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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