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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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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영원히 같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니까
그제서야 마음 닳아갖고 혼자 끙끙대다가 뒤늦게 사랑인거 자각했는데
400년간 군신관계였던데다 푸리나 인생 발목잡는걸까봐 죄책감들어서 대쉬못하는 느비예트랑
나는 영원히 네옆에 있을수 없다면서 기회는 있을때 잡는거라고 여지주는 푸리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