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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라는 게 내담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건데 착한 사람들은 이해가 어렵단 말이야... 라는 대사만 여우 폰트였던 거 보면 여우 선생님이 내담자들 중에 유독 착한 사람들을 데려가는 게 아닌가 싶음

더 깊이 이해하려고 ㅇㅇ

착한 사람일수록 솔음이가 민성 주임이나 하제 대리랑 그랬던 것처럼 짧은 시간 내에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음

그럴 수록 정신적인 타격을 크게 입음 -> 오염에도 취약해짐 = 높아지는 상담실 재방문 횟수

이래서 자주 방문할수록 '부작용' 확률이 높아진다고 추정됐지만 사실 착한 사람들일수록 위험했던 거지...... 인과가 뒤집혔던 거임

솔음쿤은 그래서 첫 방문부터 정기 예약을 권유당한 거고 ㅋㅋㅋㅋㅋㅋ

호유원 이사가 여우 상담실 쌤이라 상담 끝나자마자 주홍 통통꼬리 휘날리며 호다닥 달려온 건 아닌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뭔가 관련이 있는 존재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