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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00:19
괴담출근도 그렇고 데못죽도 그렇고 이름 다 잘어울림
마음에 드는 이름들 ㅈㄴ 많은데 대충 적어보자면

은하제 : 전에 갤에서도 공들인 인소식 이름 같다고 했었고 쾌녀 이미지랑도 잘 어울리는 듯. 그냥 딱 봐도 예쁜 이름.

박민성 : 평범한 이름이라 대신 죽을 것 같다는 말이 많았으나(나곰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음ㅋ) 개곰적으로 '선생님'이 ㅈㄴ 잘어울리는 이름이라 생각함.
박민성 선생님 -> ㅈㄴ 잘어울림 / 이자헌 선생님 -> ?

백사헌/이자헌 : 일단 '헌'자 들어가는 것부터 특이하고 좋은데 둘 다 같은 글자 들어가는데도 느낌이 달라서 더 좋음. 개곰적으로 백사헌은 '헌'자 들어가는데도 유약한 인상이라는 이미지랑 이름이 잘 어울려서 신기하고 이자헌은 무력파 이미지랑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생각함. 사헌/자헌 한 획 차이나는데 이렇게 느낌이 다를 수 있나 싶어서 신기함.

선아현 : 이름에서부터 그냥 햇살임. 글자에서부터 밤비의 선함이 뿜어져나옴. 누가봐도 온미남 이름같음.

이세진/배세진 : 주인공 팀에 동명이인을 같이 집어넣은 것 부터 신기함. 성격 확 다르게해서 캐릭터성 잡은 것도 좋은데 바꾼 성이 ㅈㄴ 잘 어울림. 뭔가 이세진이 배세진보다 더 활동적인 느낌 같지 않냐. 아까 사헌/자헌도 그렇고 이세진/배세진도 그렇고 이름은 비슷한데 느낌 다른게 되게 신기한 것 같음.

신재현/청려 : 이 분야의 최고봉. 나곰은 등장인물이랑 매치 제일 잘 되는 이름하면 무조건 이거 고를거임. 본명이고 예명이고 그냥 너무 잘어울림. 그냥 신재현청려 그 자체.

물론 나곰이 데못죽이랑 괴담출근을 많이 봐서 뇌에서 자체 필터를 건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름 되게 잘 짓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