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dgall.com/65888810
view 5844
2019.09.23 07:12
보고 싶단 거야...
어느날 음악선생님이 새로 오셨다길래 다들 띠용했는데..
그게 장발젠이츠라는 거... 나이는 텐겐이랑 비슷했으면...
암튼 보고 싶은 건 여기 귀멸에선 다들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음. 하지만 우리의 젠이츠는 암것두 몰라ㅎㅎ 그냥 운좋게 취업되니까 앗싸!나같은놈이 취업이라니ㅜ 노예계약가시죠...

이런 젠이츠는 설레발치다가 결국 잠을 설치고 아침일찍 출근하는데 자기가 사용할 음악실 구경갔다가 꽤 크고 좋은 피아노가 있어서 놀랏음. 그리고는 자기도 모르게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슬쩍 앉아서 피아노를 연주함. 처음에는 딩딩 거리는 소리만 내며 건반을 눌렀다가 갈수록 완벽한 곡을 연주하겠지. 미술실과 음악실은 같은 층에, 바로 옆으로 위치해 있어서 오늘따라 눈이 일찍 뜬 텐겐이 미술실로 가다가 음악실에서 멈칫햇으면 좋겠다. 엥? 무슨 피아노소리. 설마 귀신이건가... 조용히 음악실 문으로 가서 살짝 열어봄.
세상에 그렇게 기다리던 젠이츠야

아침해를 받으며 빛나는 노란 머리칼이 허리까지 흘러내리고 잔뜩 집중해 오물거리는 입술이 텐겐의 머리에 아른거렸지.
그 순간만큼은 전생이고 뭐고 첫눈에 반해버린 기분이었음,, 웃기지. 젠이츠는 이미 제것이었는데 새삼 반하다니. 텐겐은 속으로 자기가 또 먼저 반한 게 불공평하다고 느꼈어

결국 끝까지 연주를 마친 젠이츠가 후련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다가 자기를 구경 중인 텐겐과 눈이 마주치고...
화사한 미남이 자길 보고 있으니 괜히 떨리는 젠이츠

아, ㅇ 안녕하세, 요?

첫 인사는 구렸음.
미쳤나봐..나 망햇어 할아부지...

오 ㅈㄴ 내 글도 구리다 미안
2019.09.23 07:15
ㅇㅇ
모바일
담편...다음편이 필요해 센세....
[Code: e86d]
2019.09.23 07:39
ㅇㅇ
모바일
센세 펭간적으로 여기서 끊으셨으면 다음편을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센세
[Code: 7d92]
2019.09.23 07:42
ㅇㅇ
모바일
센세....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Code: 0570]
2019.09.23 09:20
ㅇㅇ
모바일
구리지않아...구리지않아ㅠㅠㅠ다음편..ㅠ
[Code: 91e9]
2019.09.23 09:37
ㅇㅇ
모바일
센세x센세 우젠 너무 좋다ㅜㅠㅠㅠㅠㅠㅠㅠ
[Code: 58fe]
2019.09.23 11:22
ㅇㅇ
모바일
다음편을 부탁드립니다. 제발...
[Code: 143b]
2019.09.23 11:50
ㅇㅇ
모바일
담편도 기다릴게요 센세....
[Code: 4e4d]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