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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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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시발 너 말이야 너..
재능도, 혈통도, 인간관계도, 능력도. 패왕색 패기를 타고났다는 점까지 해적왕이 되기에 한 줌 모자람도 없었고 이대로 그가 해적왕이 되기를 단념하지 않았다면 장래 루피의 최대최고의 적수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에이스는 한평생 해적왕의 자식인 자신이 살아가도 된다는 확신을 갖고 싶어했는데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사실은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는걸 깨닫자마자 죽는건 너무하잖아
이제야 제대로 에이스는 자신만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었는데..

평생을 자기가 살아도 괜찮다는 이유를 찾아 헤매던 이가 사실은 애초부터 죽일 용도로 태어난 애였다니 이건 너무 슬프잖아.
2022.11.26 23: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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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내 최애왔냐 원피스 유명해서 봤다가 존나 꽂힘
[Code: fe13]
2022.11.26 23:37
ㅇㅇ
모바일
시발 에이스는 진짜.. 처음부터 죽일 캐였으면 이렇게 갓캐로 만들지를 말던가.. 캐디 서사 매력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본문 말대로 끔찍한 재능충이라 그대로 살아남았더라면 루피의 최고최대 적수였을거란 게 ㄹㅇ 오타쿠 가슴 좍좍 찢는 듯.. 이제야 인생의 해답을 찾은 에이스가 그 재능에, 만약 그 때 살아남았더라면 얼마나 빛났을지 너무 잘 그려지니깐 ㅅㅂ 덕질하며 수많은 고인캐를 만나왔지만 에이스만큼은 10년이 지나도 아직 눈물이 줄줄 흐른다
[Code: 23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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