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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23:01
긴토키는 히지 책상위에 앉아있는 상태로
히지 방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었음
방은 깔끔한 편이었음 하지만
책상에는 수두룩 빽빽한 서류들이 있었고 재떨이엔
어마어마한 양의 담배꽁초들이 있었음
긴토키는 눈을 찌푸리며
대체 담배를 얼마나 많이 태우는거냐.. 요녀석아..어쩐지 이 방에서 담배냄새가 계속 나더니만..
긴토키는 코를 막으며 재떨이를 옆으로 밀었음
많은 서류를 보니 긴토키는 내심 히지가 걱정이 됐음 잠은 제대로 자는건지 밥은 제대로 챙기는건지

문득 자기가 히지를 걱정하고 있다는걸 자각한
긴토키는 부끄러워 지면서
손으로 얼굴을 퍽퍽 때리더니
내가 왜 그 녀석을 걱정하고 있는건데!!
그래! 긴상이 지금 곰인형이 되버려서 이상해진거야!
긴토키는 계속 정신차려 정신차려 중얼중얼 거리고있던 그때 문이 드르륵 열리며 오키타와 히지가 들어왔음
오키타는 책상위에 놓여진 곰인형을 보고
덥석 집으면서

이게 왠 곰인형입니까? 히지카타상
이런거 모으는 취미라도 있었던 겁니까? 라면서
히지 놀리면 히지 볼 빨갛게 붉어지면서
그런거 아니라고 하겠지!
오키타는 곰인형 이름 뭐로 지어줬냐면서
계속 히지를 놀렸음
긴토키는 자기앞에서 오키타와 히지가 투닥거리는 모습이 영 맘에들지 않았음
그리고 마음 한구석이 찌릿한 느낌을 받은
긴토키는
어라라..? 진짜 내가 왜이러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음
오키타는 곰인형을 빤히 쳐다보면서
이 곰인형 형씨를 닮은것 같네요
히지도 고갤 끄덕거리며 그 재수없는
천연파마랑 닮은것같다고 맞장구쳤음
오키타는 곰인형 얼굴부분에 때탄것 같다고
더럽다고 얘기하면서 히지방을 나갔음

히지는 곰인형을 보면서 소중하게 안더니
미안해 저녀석이 원래 저런 성격이거든
너가 못들은걸로 해줘 곰인형
히지는 곰인형 볼에 살짝 입을 맞췄음
2018.09.21 23: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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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마지막 졸커ㅠㅠㅠㅠㅠㅠ
[Code: 3e1a]
2018.09.21 23: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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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간질해ㅠㅠㅠㅠ
[Code: cecc]
2018.09.22 01: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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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귀여워 ㅠㅠㅠ
[Code: 7c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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