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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00:48
뻘하게 갑자기 궁금해짐
일단 행성 관리자랑 은하계 슈퍼스타라 둘 다 돈 ㅈㄴ 많을거같음ㅋㅋㅋ 어릴때 빼곤 하이엔드급 카드 미만은 써본 적도 없고 유명 브랜드 VVIP는 기본이고 그러지 않을까

아무리 바빠도 종종 외출은 한번씩 같이 했을 것 같단말이지? 하다못해 식사라도 한끼 못할 사이도 아니었을테고
그럼 대체 계산은 누가 했을까... 솔직히 선데이 성격 생각하면 오빠가 있는데 어딜 계산하려고< 이러면서 본인 카드 들이밀었을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로빈이 받기만 할 성격이 아니란말이지
그럼 로빈도 덩달아 카드 꺼내면서 저번엔 오빠가 샀으니까 이번엔 내가 낼거라고 고집부렸을까ㅋㅋㅋ 이런 선의의 기싸움 했을 거 생각하면 좋긴 한데 워낙 사이 좋으니까 번갈아가면서 계산하기로 약속했을 것 같기도 함. 아니면 선데이가 처음부터 오빠로서 의무를 다 하게 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다면 로빈도 기꺼이 응했을 것도 같고...?

그치만 만약에 계산대 앞에서 기싸움 펼쳤으면 직원만 ㅈㄴ 당황스러웠을듯ㅋㅋㅋㅋ 그 모습 힐끗거리던 사람들이 얼굴이라도 알아보면 다음날 신문에 대문짝하게 실리는거 아니냐 참나무 가주랑 엡실론의 슈퍼스타가 계산대 앞에서 실랑이를 벌인 이유 ㅇㅈㄹ하면서?ㅋㅋㅋ
아 이런거 생각하니까 재밌네 선데이랑 로빈 평소에 어떻게 지냈는지 좀 자세히 알려주면 좋겠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