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목이 구려서 별 기대 안했는데
막상 읽어보니까 존잼임ㅋㅋ

제목 그대로 눈 감고 3점슛 쏘면 하프라인 바깥에서도 들어가는 초감각? 같은게 있는데
주인공이 천재인거 부각되면서도 오글거릴 정도의 먼치킨은 아님ㅋㅋㅋ

쿠농이나 갑타 좋아하면 이 소설도 백퍼 취향에 맞을듯ㅋㅋㅋ
고등학교 농구인데 주인공 학교를 비롯해서 여러 학교들과 선수들이 다 개성넘침

그리고 다른 고등학교 캐릭터가 좋아도
경기로 싸울때만 나오면 정붙이기 어려운데
이 소설에서는 전국 농구 유망주들 모아서 예능도 찍고
U-19 국대로 같이 훈련도 해서 서로 친분도 쌓아서 좋았음

특히 고교농구 투탑이 북천공고/한국고인데
각 학교의 에이스인 오하민/김재현이 주인공이랑 묶여서 약간 삼총사? 느낌으로 친목질 해줘서 ㅌㅈ 느낌 좋음ㅋㅋㅋㅋ
예능으로 대박쳐서 인기 많은 조합ㅋㅋㅋ

오하민/김재현 둘다 천재적인 포인트 가드인데 주인공은 득점특화 슈팅가드라서 둘이 서로 어느쪽이 더 너랑 잘맞냐고 고르라고 할때 존나 좋았음ㅋㅋㅋ

같은학교 캐릭터들도 다 좋고
약간 쿠농의 아오미네 닮은 캐릭터도 있는데 걔가 아니라 주인공이 에이스라는게 좀 묘한 느낌이긴 함..ㅋㅋ
순하고 똑똑한 타입의 소꿉친구가 일종의 고삐역할인데 얜 수비형 선수임.
둘이 소꿉친구로 ㅌㅈ 먹기 좋더라

암튼 존잼인데 곰갤에 언급이 별로 없길래 영업해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