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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22:49
공식에서 준 사랑이 무거운 남자 넘버 원 산즈는 드림적으로 드림주와 마이키 둘 중 택해야 되는 순간이 온다면 그냥 둘 다 자기 손으로 죽여버리고 본인은 혼자 아득바득 살아남을 것 같음. 그렇게 살아 남으면서 죽기 전까지 둘을 그리워하는?
그냥 내 안의 산즈는 그럼... 사랑이 무겁다면 아무래도 둘을 택하는건 무리지 않을까.

마이키가 충성과 강함에 대한 동경이라면 드림주는 정반대인 성애적인 사랑, 안정감일 것 같아서. 어쨌든 한 명을 택한다면 다른 한 명은 무조건적으로 잃게 되는 거니까 그게 무서워서 차라리 두 사람이 온전히 내 안의 것일 때를 간직하고자 제 손으로 죽여버리는게 어울림. 근데 또 얘 성격상 죽일때도 힘들어 하지 않고 오히려 너 같은 건 진작에 질렸다면서 일부러 독하게 말하고 드림주한테 원망만 받은 채로 끝나지 않을까... 근데 죽인 건 자기면서 매일 밤마다 약에 환각에 찌들어선 병들어 가는데도 자살은 안 할 것 같음. 그야 자기마저 죽어버리면 드림주랑 마이키를 기억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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