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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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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의미에서 나도 하나 올리고 간다

무려 중세시대에 쓰인 페미니즘 서적임

그리고 크리스틴은 역사 속 여성들의 위대한 업적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도시"를 건설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내용임







이 책이 왜 특별하냐면...
여성에 대한 편견에 제대로 반박함
중세 때만 해도 여성에 대해 안 좋은 말들이 엄청 많았어. "여자는 남자보다 지혜롭지 못하다", "도덕적으로 부족하다" 같은 말들 말이야. 그런데 크리스틴은 그런 편견을 딱! 반박해. 역사 속에서 똑똑하고 도덕적이었던 여성들의 예를 들면서, 여자들도 남자들 못지않게 훌륭하다는 걸 보여줘. 한마디로 "여자라고 무시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함

여성만을 위한 '도시'를 세움
크리스틴은 책에서 진짜 상징적인 걸 흠. ‘여성들의 도시’라는 상징적 공간을 세우면서, 그 안에 역사 속에서 위대한 일을 해낸 여성들을 모아둠. 이 도시는 단순한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여성들의 능력과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상징적인 공간임. 그냥 상상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진짜 "여자들도 이런 걸 할 수 있다"는 걸 선언하는 느낌.

중세의 페미니즘 선언
당시로 보면 이 책은 거의 혁명적임. 중세에는 여성들이 사회에서 억압받던 시대였으니. 그런데 크리스틴은 그 시대에서 남자들한테 당당하게 맞서면서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한거. 그래서 후대에 이 책이 중세 페미니즘의 시초라고 불릴 만큼 큰 의미가 있음

잊힌 여성들의 존재를 드러냄
이 책이 더 특별한 이유는, 크리스틴이 역사 속에서 잊히거나 무시되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시 끄집어내서 조명했다는 거. 그 당시 여성들의 이름은 거의 남지 않았지만, 그녀는 여성들의 숨겨진 업적을 하나하나 찾아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역할을 했음

단순한 옹호가 아닌 능동적인 여성상
크리스틴은 여성을 단순히 "불쌍한 피해자"로 그리는 게 아니라, 스스로 힘을 가진 능동적인 존재로 묘사함. 여성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주장하며,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걸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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