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얼굴+멍청함+귀찮은 행동 (캐혐 아니라 작중에서 그런 게 팩트) 삼박자를 준 캐릭터로
그런 비호감 외모 비호감 지능을 공식설정으로 해놓은 걸로 보면 대놓고 미워하라고 만든 캐릭터 같음;;; 
여주랑 남주(왕자님) 사이 로맨스 방해하는 역할의 악녀인데
물론 라리에사가 여주 죽여버리라고 명령한 건 선 넘었긴 한데
그 명령 내리기 전까지는 라리에사 욕할 기분이 안 듬...
그 명령 내리기 전까지는 라리에사 너무 불쌍함... 

명목상 약혼녀인데... 그... 
자기 약혼남이 바람피고 자기에게 "선 넘지 마시오" 이러는 거 보면 참....
이거 전에 본 게 재혼황후인데 거기에서 나비에에게 너무 이입해서 봐서 그런가... (나비에라는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자면 라리에사가 왕자의 신분높은 정식 약혼녀인 것처럼 왕의 신분높은 정식 혼처로, 왕이 라스타라는 신분낮은 여자에게 빠지자 왕을 ntr당함, 라리에사도 지금 신분낮은 여주에게 왕자를 ntr당함) 분명히 정치적 입장이나(제대로 된 왕이라면 국민 앞에서 자기랑 비의 사이가 좋다는 걸 보여줄 의무가 있지만 소비에슈는 그런 거 다 버림) 연애의 도덕 (아무리 정부 허용이라도 떡하니 정처가 있는데 어떻게...게다가 소비에슈 자신이 정부 안둔다고 약속했으면서) 이런 게 있을 텐데 그런 걸 다 무시하고 나비에를 버린 소비에슈를 참 고깝게 보아서 여기에서도 정치적 입장이나 연애의 도덕을 다 버린 남주 왕자(알퐁소)가 곱게 안 보이고 그저 라리에사가 불쌍한데 나랑 동일한 의견 거의 못 본 듯  
나비에는 예쁘고 똑똑하고 시크하지만 라리에사는 못생기고 멍청해서 그런가 독자들도 나비에 편은 많이 들어주는데 라리에사 편은 안들어주는 것 같고...
라리에사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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