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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06:47
이게 단간론파 꿈인지도 모르겠네

준코랑 무쿠로(ver 준코 코스)가 둘다 내 언니고 내가 막내인 상태로 같이 쇼핑센터 다니는 꿈인데
항상 꿈을 이어서 꾸는 편이랄까 장소가 같아서
예전에 꿈 속에서 간적있던 쇼핑센터에서 거기의 면식있던 점원들이랑 이야기만 하고
비행기 시간 다 돼서 기차 정거장 앞에 서기까지 정작 두 사람이랑 얘기도 못해봄…

그나마 말해본 게 내가 주문제작하고 수령 안한 옷 있다는 걸 떠올려서
엄마 몇 번에 온데?!?!
몇 번? (둘다 궁금한 표정)
아니아니 몇 분
대충 잘 모르겠지만 좀 걸릴 거란 소리
그럼 나 빨리 다녀올게!

하고 다시 쇼핑센터로 달려가려는데
기찻길 선로 위에서 뭔가 뚝 끊긴 거 보면 나 기차에 치여 죽은 듯

전혀 단간론파스럽지도 않고 겨우 이거 준코인데 라는 생각들자마자 죽어버려서 엄청나게 절망적이야…

아 지금 생각해보니 준코가 누구랑 자꾸 언제 오냐는 식으로 전화한 거 같은데 마츠다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