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메는 싸울때는 과격해도 평소 행동은 순수해서 술 담배도 안할 것 같음. 연하보단 연상을 좋아할 것 같음. 토가메가 짝사랑하던 드림녀는 직장인인데 커다란 댕댕이 같은 애가 누나 거리면서 살랑살랑 웃으니까 드림녀는 처음엔 귀여운 동생이 생긴 것 같다며 엄청 오구오구 해줄듯. 나이만 많았지 자기보다 한참 작은 여자애가 토가메쨩 하면서 자기 예뻐하는 모습 보면서 남자 취급은 못받아도 당분간은 이걸로라도 만족하자라고 생각할듯.

근데 어느날 회식하고 집에 들어가는거 드림녀 놀래키려 마중 나왔다가 역 앞에서 직장동료라는 사람이 치근덕 거리는 모습보고 엄청 빡쳐할듯. 그러고는 애인마냥 '왜이렇게 늦었어 걱정했잖아' 하면서 드림주 뒤로 가서 백허그 하는데, '누구?' 하고 자기 내려보는 토가메 표정이 당장 안꺼지면 쳐부순다 하는 것 같은 표정에 남자가 기겁한채 도망가버릴듯. 맘 같아선 쫓아가서 반죽음 만들어 버리고 싶은데 토가메 왠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곤란한 상황 만들기 싫어해서 참을 것 같음. 대신 이대론 안돼겠다 싶어져서 이 날 이후로 누나말고 이름으로 따박따박 부르고 남자 다운 모습 잔뜩 보여줘서 자기 여자로 만들어 버릴듯.

토가메는 여자친구한테 한없이 다정하고 잘 웃어주고 너가 좋으면 난 다 좋아 하면서 항상 양보하고 져줄 것 같음. 딱 전형적인 해바라기타입. 근데 그만큼 소유욕도 심해서 다른 남자랑 친해 보이는모습 보면 그날 밤에 끌어안으면서 낮에 걔는 누구였어? 친해? 싫다. 하면서 집착할듯. 평소에는 스킨쉽 하나하나에도 배려심이 느껴졌지만 그런 날이면 평소보다 몸에 자국도 세게 남기고 하는 말수도 더 적어지고 자기 힘대로 박아버려서 화났다는게 딱 봐도 보일 듯. 그러다 여자친구가 토가메 무서워 하면서 울먹거리면 뜨끔해가지고 그런거 아니라며 미안하다고 품에 안아서 어르고 달래주면서 이마에 뽀뽀해주겠지. 여자친구 한정 다정남 토가메 죠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