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음

좀비들 방망이 삼단봉 주먹 일본도 등등 원래 쓰던 싸움 방식으로 대충 다 쳐내고

밤에 좀비들 쫓아오면 이자나가 모는 바이크 뒤에 타서 전력질주하고 싶음 뒤에선 좀비들 달려오는 소리 울음 소리 그리고 바이크 소리 들리고… 존나 스릴있을듯

이자나 꽉 잡아. 한 마디 하면 바이크 요란하게 몰겠다는 신호 같은 거니까 떨어질까봐 허리에 팔 개세게 두르고 무서워서 등에 고개박고 좀비들 다 따돌릴 때까지 기다림

애초에 쌈박질하던 양키인데 식량이나 숙소 걱정할 일은 없을듯 아포칼립스에선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데 솔직히 얘네가 그 경계해야할 사람들임 ㅋㅋㅋㅋ 마트 편의점 약국 ㅈㄴ 잘 털고 삥도 뜯을듯

시간이 흘러서 범천 되고 조직적으로 식량 조달하고 도파민 부족해서 마약하고 말단끼리 싸움도박 시키는 것도 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