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관점으로 고죠에게 북쪽은 긍정적인 선택지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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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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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 변화하는것
남쪽 : 잔류하는것

남쪽과 북쪽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북쪽으로 가버린 사람 : 스쿠나, 나나미
남쪽으로 가버린 사람 : 고죠

이렇게 또 나뉨

문제는 늘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던 스쿠나, 보이는 문제를 외면하고 눈돌리고 살았던 나나미는 "바뀌어야만"했던 사람들임 그들은 그게 성장이었음

반면 고죠는 문제를 제대로 마주하고 주술계를 변화시키기위해 노력을 다하는 삶을 사는데 바뀌어야하는 이유가 1도없음

북쪽의 뜻 = 변화하는 것이지만
변화가 무조건 긍정적인 것이 아님
올바른 삶을 사는게 긍정적인 것이고 고죠는 이미 올바르기 때문에 변화하지 않고 남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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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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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20: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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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북쪽=좋은거 남쪽=나쁜게 아닌데 본문이 잘 설명해준듯
[Code: d53b]
2024.09.30 20: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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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나도 그렇게 생각함
[Code: 0759]
2024.09.30 20:12
ㅇㅇ
모바일
나도 이렇게 생각함ㅇㅇ 북쪽이 더 좋고 이런 건 그러한 변화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때나 가능한 얘기지
[Code: 1945]
2024.09.30 20: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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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관점 아님? 그냥 236화만 두고 봤을 때 나나미가 남쪽과 북쪽 이야길 꺼낸 것부터가 북쪽을 권유하는 뉘앙스였음 그리고 마지막화만 보면 고죠도 결국 변했다는 거잖아? 혼자서 싸우던 최강이 자신의 죽음을 상정하고 제자한테 넘긴거니까
[Code: 721e]
2024.09.30 20: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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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까지 깊게 해석할 것 없이 독자 대부분이 북쪽을 부활, 남쪽을 사망으로 받아들였다는 것만 봐도
[Code: 721e]
2024.09.30 20: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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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북쪽을 선택한 나나미랑 스쿠나가 그래서 부활을 했음..? 그냥 추측에 불과했던것 같음..
[Code: aaaf]
2024.09.30 20: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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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나나미 스쿠나가 북쪽갔지만 부활 아니었는데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모르겠다
[Code: a003]
2024.09.30 20: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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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그때는 다들 부활이 곧 고죠의 '새로운 나'=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 싸움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지... 아무튼 해석이 나뉘는 것도 죽음 자체가 개운치 않아서 그랬다고 생각함
[Code: 721e]
2024.09.30 20: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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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다들 고죠부활을 너무 원해서 남쪽/북쪽 둘중 하나에 부활이 달렸다고 여겼던게 문제같음 지금보면 전제가 잘못됐었는데 원작에 나온 북쪽/남쪽 의미는 변화/상태유지일 뿐인데 다같이 부활을 원하다보니 존재하지 않는 선택지가 있다고 믿었는듯 애초에 북쪽가면 부활한다는 것조차 확실한게 아니었는데..
[Code: a003]
2024.09.30 20: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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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죠가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한게 "혼자서는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깨달았기 때문인데 마지막화에 변화한게 아니라 10년전에 바뀌었고 그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봤어
[Code: a003]
2024.09.30 20:22
ㅇㅇ
이미 나나미가 당신다운 최후였다고 말한거에서 끝난거 아닌가 고죠가 넌 어땠냐 하는 질문에 딱히 북쪽을 권유했다는 뉘앙스는 못느꼈는데
[Code: 3e18]
2024.09.30 20: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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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나나미는 고죠의 최후를 받아들였는데
[Code: 92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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