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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20:51
아니 보다가 필리아부분만 나오면 속터졋는데 시발 작가님 이러시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필리아 관점에서 보는 필리아 인생 :
어릴때 가난하게 태어나서 일찍 부모님 여의고 근근히 살아가다가 개쌉호로백작새끼한테 잘못걸려서 나쁜짓당함 ㅅㅂㅅㅂ 근데 임신한 아이 들키면 애가 위험할까봐 사창가에서 10년이나 숨어살다가 백작미친놈이 영지 박박 뒤져서 애를 인질로 야만족한테 보낸다고 뺏어가고 못만나게 자기 감시하는데 자기가 아들 목줄임ㅠㅠㅠ 그러다가 아들 오랜만에 만났는데 자기가 알던 아들이 아닌것 같고 또 숨어있으래서 숲에서 숨어서 조용히 아들이 부탁한 잡초 캐면서 잠깐 살다가 아들이 갑자기 귀족->장관으로 출세해서 어어어 하고 따라감 거기서 좋은 다른족 남자 만나서 결혼식 올리고 좀 행복하게 사나 싶은데 아들이 실종되어버림 자기 버팀목인데ㅠㅠㅠㅠ 10년동안 아들 못보다가 겨우겨우 만났는데 애가 하나도 안컸을뿐더러 나중에 들어보니까 어릴때 인질로 끌려간다음에 영혼이 바뀐거라고함 미래에서 온 황제래; 그래도 어릴때아들이랑 지금아들이랑 연관도 있고 지금 아들도 나를 진짜 어머니로 생각해서 나도 진심으로 아들로 받아들였는데 전쟁나서 또 한동안 못봄 근데 아들때문에 노예상한테 납치당하고 별 험한곳에 끌려갔다가 간신히 돌아오니까 자기 고향 침략당함 남편 소식도 모름(사실 남편도 가족생각에 눈도 못감고 죽었음) 딸내미는 자기가 가야된다면서 몰래 도망침 문제는 자기가 안가면 딸이 죽고 자기가 가면 자기가 죽음 어쩌겟음 자기가 가야지 결국 딸 죽을뻔한거 겨우겨우 막고 자기가 대신 부상입었는데 마침 아들도 오고 다 무사해서 다행인데 남편 못본거가 아쉬워하면서 보고싶어하면서 아들이랑 딸 앞에서 죽음


아니 대체 왜 죽이시냐고요 필리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24.06.28 21: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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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안사라져도 이젠 남편이랑 딸생겼으니 필리아만큼은 안죽을줄 알았음 근데 남편죽고나서 딸 구하다 사망...ㅅㅂ
[Code: f1a0]
2024.06.28 23: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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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왜 필리아네 단란한 가족 사망엔딩 만드냐고 좀 행복해지나 싶었는데 ㅠㅠ
[Code: 724e]
2024.06.29 00: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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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아랑 네르사른 이어지길래 아들 잃어도 버틸구석 하나는 주는 구나 싶었음 근데 웬걸? 하나씩....죽음... 네르사른 죽을 때부터 멘탈 털리다가 필리아까지 죽을줄은...~ 몰랐지 ...~~ 이안이까지 돌아가면 남은 로엘은 또 어카냐
[Code: c1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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