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웃기다거나 사고방식이 톡톡 튄다? 좀 별나다? 싶은 만화나 소설을 좋아함. 님들 책장 목록에서 '이거 재밌어. 함만 잡솨바...' 싶은 책 있으면 추천 좀 해주라. 내 책방도 털어보여줌.

<만화>/주인공 한마디
- 못미더운 악녀입니다만/혹시 밧줄을 제 손으로 풀면 안 되는 거였나요? 처음 납치당한거라 잘 몰라서...
- 약사의 혼잣말/언젠가 진시님의 비밀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면 그때는 확실하게 진짜 환관으로 만들어주자.
- 연애니 사랑이니/밝고 건전하고 상큼한 나를!!
- 펠루아 이야기/국왕전하께 돌아가서 성(Castle)이라도 받아내야 합니다.

<소설>/주인공 한마디
- 별볼일 없는 에밀리와 지적쓰레기들/진정한 돼지는 야채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모두 위장 속에서 평등하죠.
- 피어클리벤의 금화/인간이자 까마귀인 내가 말하는데 입맛이라는 게 정말 얄팍한거야. 이 몸으로는 이제 굼벵이가 제법 고소하니 맛나다구.
- 여성향 게임은 할 만한 것이 못된다/치녀?! 왜 또?! 속치마 안에 있는 옷만 안 보여주면 되는 거잖아!
- 벨로아 궁정일기/관상쟁이! 용한 관상쟁이를 찾아야 해! 나도 다른 건 몰라도 관상만은 왠지 믿음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