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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18:16
본인이 사랑하지도 않는 공 때문에 고통받는 수 없음??
근데 공한테 고통받는게 아니라
Ex) 공의 후궁으로 들어가서 괴롭힘 받든지/공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에게 고통받든지/사회 분위기에 핍박받든지 등


위 기억들 때문에 공을 좋아하기 힘들어지는 것도 좋음
공이 수를 사랑하지 않아서 더 괴로운 것도, 오히려 사랑받아서 저 와중에 더 괴로운 것도 환영

우선.. 비슷한 작품들은
꽃은밤을걷는다(수가 공을 좋아하긴 하지만), 씨받이 외전, 13월, 내가버린남자의노예가되었다(이건 섭공 때문에 더 힘들어해서 넣음), 덩굴손이(왕한테 혼나는 지즐론 존맛), 천후, 불삶, 오신 등이었음

중요한 건 괴롭힘의 주체가 공이 아닌 것(혹은 공의 의도가 아닌 것)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