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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03:35
진청기영/기영하얀, 외전 ㅅㅍ 언급있음 주의


나곰적으로 외전은 딱 두더지성녀까지가 좋았음

그뒤로는 재밌긴 한데 자꾸 작가가 동인지 쓰는 느낌이라 손이 안 가게 됨

캐릭터들... 특히 이기영 말투랑 성격도 너무 많이 바뀐 것 같고... 솔직히 말해서 유아퇴행한 것 같음.

실제로도 애새끼영으로 있긴 했었지만 그냥 본체 지능 자체가 떨어진 느낌. 말도 너무 더듬고

난 본편의 섹시한 쓰레기 사기꾼, 알고보면 상처 투성이라 미워할 수 없는 이개쓰사가 좋았던 건데...
요즘은 그냥 정병인외 아니면 아방기영 노선으로 가는듯한데 개인적으론 더 이상 본편의 푸흐헤헿 캐슬락으로 갑시다 멍멍! 같은 모습은 이제 안 나오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움
특히 기영이놈 자꾸 찐으로 착하고 말 더듬고 자꾸 아방하게 굴때마다 구정물이랑 먼지 잔뜩 묻은 걸레를 갖다 그냥 세탁기에 돌린 것 마냥 찝찝할 정도임

여캐들은 뭐 이젠 나오지도 않고 ㅋㅋ 어쩌다 한번 나와도 작가가 활용 개못하고 또 유기시킴

초장편작이라 연재하면서 캐릭터들 성격 변화나 전개 늘어지는건 그래도 이해할 수 있다고 쳐도 솔직히 외전 와서 주요 여캐들 활약 거의 전무한 건 너무한 거 아님? 어쩌다 활약하나? 싶어도 ts로 나오질 않나 ㅋㅋㅋ

커플링적으론 진청기영, 기영하얀 좋아했는데 청경은 혐관이라 팠던건데 요즘 너무 찐이라 거리 두게 됨

기영하얀은 언젠가 둘이 결혼을 하기는 할까? 난 하얀이가 너무 안타까운게 얘는 진짜 기영이랑 결혼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텐데 그 마저도 진청한테 선수 뺏김.

그리고 ㅅㅂ 세라 얘기로 자꾸 하얀이 욕먹이는 것도 작작 좀 했으면.

솔직히 무협까지도 그냥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버텼는데 아이돌부터는 ㄹㅇ 안 맞아서 하차함 이래놓고 나중에 또 취향인 에피 나오면 보러가겠지만... 점점 갈수록 작가가 자기 작품 못 놓고 억지로 끌고 가는 느낌임 이게 좋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난 작품 망치는 거 같아서 별로고 솔직히 말하면 이젠 돈 내고 보기 아까울 정도임

안그래도 웹사설 그작 바뀐것도 작화 너프되서 슬픈데 원작까지 갈수록 안 맞으니 이게 참... 씁쓸하다...

횟 덕질하면서 소설 전개 별로일땐 그나마 웹사설 보면서 힐링하던게 낙이었는데... 시즌3와서 그림체 ㅈㄴ 단순해지고 기영이한테 복근있는 거 보고 제작진이 알못이구나하고 걍 짜침 나곰적으로 아무리 초반이어도 기영이한테 복근은 사치고 캐붕이라고 생각함 ㅇㅇ 왜 자꾸 몸을 건장하게 그리는건지... 예전 그작이 그린 기영이는 몸도 얼굴도 야하고 이쁘게 나와서 좋았었는데...

ㅎㅅㅅ 진짜 좋아했던 작품이라 그냥 아쉬워서 주저리해봄